레이블이 book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book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4/07/31

Memo

며칠전 예전에 쓰던 다이어리를 펼쳤다가 문구들이 이렇게 저렇게 적혀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 언젠가 본 책 속에 있는 말들을 메모한 것이겠지.
대부분은 지금 현재까지도 나름 마음 속에 담아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에, 블로그에도 함께 글을 남긴다.


pessimism of the spirit; optimisim of the will (Antonio Gramsci)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Steve Jobs)

성공은 계속된 실패에도 열정을 잃지 않는 능력이다. (윈스턴 처칠)

창조성은 이상하기 짝이 없는 조합에서 나타난다. 차이를 극대화 하는 최상의 방법은 다양한 연령층과 문화, 전문분야를 뒤섞는 것이다. (니콜라스 네그로 포테)

憂方知酒聖, 貧始覺錢神 (白居易, [白氏文集] <江南謫居十韻> 中)
마음이 우울할때 술이 귀한줄 알고, 가난해 져야 돈이 곧 신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백거이)

인간은 오직 사고의 산물일 뿐이다. 생각하는 대로 되는 법 (간디)

形兵之極 至於無形. 兵形象水
최고 경지의 전법은 형태가 없다. 전술이란 물과 같다. (손자병법)

능력이 부족할 수록 자만심이 더 강하다. (아하드 하암)

당신은 존재하는 것들을 보고 "왜?"라고 묻지만, 나는 결코 없었던 것을 꿈꾸며 "안될게 뭐야?" 라고 묻는다. (조지 버나드쇼)

어떤 일을 해 놓지도 않고 비웃기만 하는 사람보다, 아주 하찮은 일일지라도 하는 사람이 보다 더 훌륭한 인격자라고 할 수 있다. (괴테)

愚者暗于成事,智者见于未萌
어리석은 자는 이미 일어난 일도 깜깜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도 내다 본다. (중국 명언)

세계 최고의 칼잡이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뛰어난 칼잡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가 두려워하는 사람은 한번도 칼을 잡아 본 적이 없는 무지한 적이다. 이 적은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전문가라도 그의 공격에 대비할 수 없다. 예상치 못한 허를 찔러 전문가를 쓰러트린다. (마크 트와인)


아름다운 시스템은 단순하다.

최고중에 최고는 의미가 없다. 자기 분야에서 유일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1. 시키는 대로 무조건 일하지 않는다.
2. 힘없는 말단이야 말로 가장 강력한 사람이다.
3. 모든 작은 프로젝트에는 기업 전체의 DNA가 포함되어 있다.

명료하고 간단하게, 장점을 부각시킬 것. 입장을 분명히, 당신의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해 주고 입을 다물라.(설득을 위해)

신선한 아이디어. 행동력(모험심). 뛰어난 유머감각. 첨단 기술을 즐겨라. 젊은이와 친하게. 열정.

Finding a Freaky Friend Faraway.





2014/06/17

매일 성공하는 법 (Thriving in 24/7, Sally Helgessen)

매일 성공하는 법 (by 샐리 헬게센)


1. 마음가짐 부터 바꿔라

2.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자주 점검하라

3. 민첩성을 유지하라

4.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라

5. 지그재그로 걷는 연습을 하라

6. 쇼에 관해 생각하라.

7. 평생 학습에 대해 생각하라

8. 옛 로열티는 잊어라

9. 낙관적으로 일하라

10. 자신의 일을 창조하라

11. 자신의 가치를 명확히 밝혀라

12. 열정을 가져라

13. 표적 시장을 확인하라

14. 자기 사업을 운영하라

15. 강력한 인맥을 형성하라

16. 지지 세력을 확보하라

17. 남을 우러러 보는 기술을 마스터하라.




2013/02/15

[book review] Tasha's sketchbook


난 아주 어렸을때 자폐증상이 좀 있었다. (이 사실을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믿지 못하지만)
어차피 학교도 다녀야 하고 사람들을 피할 수 없었으니까 나중엔 점점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게 되고, 어차피 사회 생활을 할 거라면 잘 해보자며 스스로를 연기하게 되었지만.
아마도 이런 영향때문이라고 생각 하지만,
난 오랜시간동안 산속에서 사회와 완전 격리되어 혼자 지내기를 원해왔었다.

내가 고등학생때까지 꿈꿨던 산 속에서의 생활은,
철저히 사회와 격리되어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최대한 스스로 자급자족하면서 살아가는....
어떻게 보면 방문이 열려있지만 사람들과 교류를 끊은 히키코모리 생활과 같았다.

사실 나의 초창기 이런 생각을 많이 좌우했던 (내가 상상한 나의 TO-BE 모습은)  책은
데이빗 소로의 '월든'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이 작가가 실제로 월든 호수에서 혼자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적혀 있다.
물론 한국에는 그렇게 넓은 호수는 없으므로, 나는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산속에서
오두막같은 초가집을 짓고 나를 자연의 일부로 만들어 넣어서
사회로부터 격리된 삶을 그렸던 거다. (내가 상상한 자연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

그런 내가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회가 있는 산장으로 마음을 바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 준 사람이 바로 타샤 튜더라는 할머니다.



처음으로 타샤튜더가 지은 책을 접한건 '타샤의 정원'이라는 책에서였는데...
타샤 할머니는 정말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동물들과 즐거운 생활을 하고, 손녀들이나 가족들이 찾아오면 즐겁고 행복이 넘쳐 흐르는 공간을 스스로 만들고 계셨다.
즉,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은 맞지만...
그 속에서도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사회를 구축해서 살고 계셨던 거다.

이후에 기르던 개 코기에 대한 동화책도 쓰시고...
또 사람들이 찾아오면 항상 기쁘게 맞이하고, 아름다운 꽃과 동물들, 맛있는 차, 즐거운 담소...
가 가득한 삶을 살고 계셨달까.

이번에 내가 이번에 빌려와서 읽은 타샤의 스케치북..을 보면서
더욱 자연스럽게 타샤 튜더의 모습이 나의 미래 워너비 할머니의 모습이 되었달까.

타샤의 스케치북은, 타샤가 기르던 강아지 코기나 고양이, 또 거위나 새들... 꽃, 찾아온 손녀 들을 타샤가 스케치북에 사랑을 듬뿍 담아 스케치 한 것을 간단한 타샤의 메모와 함께 보여주는 일종의 그림책인데...



뎃생이나 크로키 같은 그림을 좋아하는 내가 이 책에서 스케치 그림과 함께
타샤튜더가 남겨 놓은 글귀들을 함께 읽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책에 들어가있는 글귀 중 몇가지를 뽑아서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첫째도 둘째도 스케치
그림을 잘 그리려면 스케치를 되풀이 해야 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넷째도 스케치입니다.
아무튼 스케치를 거듭해야 합니다.
도중에 싫증이 나더라도 계속하는 것, 오래 계속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자신이 생깁니다.
지금이 제일 좋은 것 같아도 해마다 봄이 오면 아아, 올해 봄이 지난해보다 좋구나, 하고 느끼듯
해마다 더 좋아집니다. 정말 해마다 더 좋아 진답니다.
예전에는 뜻한 대로 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다시 그리면 된다고 너그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동물은 동물 답게

예를 들면 호랑이처럼 실물을 직접 볼 수 없는 동물은 사진을 보고 그리지만,
내 눈으로 실물을 보고 스케치 하는 것이 내 그림의 기본 원칙입니다.
동물에 둘러싸여 살아서 대부분의 동물은 모델로 모자라지 않습니다.
또 십대부터 농장에서 살면서 소와 닭을 돌봤기 때문에 소 젖은 어느쪽에서 짜는지,
마차는 어떻게 끄는지, 마른풀 더미는 어떻게 쌓는지 하나하나 알고 그리는 것도
내 그림의 장점인 것 같아요.
... (중략)


#3. 스케치북은 나의 보물

...(중략)
나는 스케치북에 내가 본 사물을 내가 본 대로 기록하고 간직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손자들의 어린아이 때 모습, 이제 내 곁을 떠난 동물들이 내 눈에 비친 대로 그려져 있습니다.
삽화를 그릴 때나 좀 더 완성도 높은 그림이 그리고 싶어질 때면,
스케치북을 펼치고 그 안에 있는 스케치를 참고합니다.
때문에 스케치북은 나의 보물입니다.

-2005년 12월, 타샤튜더.


결정적으로 그녀의 스케치북을 보면...
아이를, 동물을, 그녀가 보는 풍경을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이 보인다.
그래서 그렇게 마음이 따듯해 지나보다.

나도 이 책을 보고 다시 스케치북을 들어서 그림을 그려 보기로 했다...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기억하고 싶은 풍경같은걸 기록에 남겨봐야지~


2013/01/14

[book review] 答을 내는 조직





답을 내는 조직 (김성호) ★

사실 책 제목과 목차를 봤을때는 뭘 어쩌자는 책인지 엄청 당황스러웠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 다시 책 제목과 목차를 보니.... 방법이 없는게 아니라 생각이 없는 거라며, 더욱더 채찍질을 해야 한다는 뉘앙스로 책의 겉표지를 만들어 놔서, 정말로 이 책을 읽어야만 할 일명 "생각 없는 조직원"들이 절대 이 책을 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좀 책 표지 디자인이나 목차를 뽑아낸 소제목들은 좀 안타깝다.

책 내용은 사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부분이다. 
조직 내의 모든 사람들이 다 회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스스로 알고 열정적으로 자기 일처럼 열심히 응해 준다면, 당연히 최고의 조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말 중요하고 힘든 점은, 각각 30년 이상 각자의 삶을 살아와 제각각 타입의 조직원들을 하나의 구심점으로 묶어서 유기적으로 잘 굴러가게 하고, 또 (사람마다 encouraging 방법이 다 다를텐데) 각자 스스로 열심히 하도록 하는건 결국 리더의 깜냥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책의 내용으로 다시 돌아가자면....
조직원들을 긍정/부정적 성향 축과 전문성의 정도로 다음의 4가지 타입으로 분류하였다.
- 평론가형 (아는건 많지만, 부정적이다. '그건 이래서 불가능해'라고 조언을 즐겨한다.)
- 무기력형 (아는것도 없고, 부정적이다. '내가 뭘 할수 있겠어'를 입에 달고 산다)
- 막무가내형 ( 아는것이 없고, 긍정적이다. '일단 내가 하라는 대로 해'를 입에 달고 산다.)
- 해결사형 (아는것이 많고, 긍정적이다. 남들이 벌려놓은 일들을 주로 수습한다.)
눈치 챘겠지만, 이 책에서는 위의 3 부류의 사람을 모두 "해결사형"인재로 바꾸는것이 목표이다. 바로 그것이 "조직을 열정적으로 만드는 사람(리더)"가 되는 방법인 것이다.

이전에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많이 조명되었다면최근 들어서는 불황에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내제하기 위해조직원들이 스스로 뛰어난 인재가 되어 지시 없이도 스스로 열정적이고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리더가 조명되고 있는 것이다그런 리더가 되기 위해서 이 책에서는 다음의 것들을 리더에게 요구하고 있다.

(1)   스스로 열정적인 사람으로 솔선수범 해라. p181
(아이를 공부시키기 위해 부모가 공부하듯, 스스로 열정적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면, 어느덧 주변에 그런 인재가 모이게 마련이다.)

(2)   조직원들에게 희망의 미래(보물섬)를 제시하여 모두 한 방향을 쳐다보도록 해라.p78
(특히 현실이 그닥 좋지 않을 때, 희망적 미래를 그려주지 않으면 조직원들은 낙담한다.
그리고 모두 한 방향을 쳐다보고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다.)

(3)   조직원들이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기다리고 도와줘라. p82  p104
(본인이 원해서 하는 일이라면 진행사항이 궁금하고, 작업 진행에 열정적이다.
작은 일까지 지시로 일을 하면, 점점 지시하지 않은 일을 하지 않는 수동적인 조직이된다. )

(4)   현장을 잘 챙겨라. P186
(일의 지연 RISK도 현장에서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개선책도 현장에서 나온다.
리더라고 지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들어야 한다)

(5)   사람이 성장해야, 사업도 조직도 성장한다. 공부하자~ p213
(교육은 쓸데없이 드는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다. 일하느라 교육을 받을 시간이 없다는 말은, 결국 떨어지는 일 처리만 하다가 점점 퇴보되겠다는 뜻이 된다.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옛날옛적 알던 것을 우려먹으면서 살 수 있을까?)

(6)   개선 제안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당근을 주어라. P224
(누구나 일을 하다 보면, 담당자들은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모두 알게 마련이다. 그들이 스스로 입을 열고, 고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쓸데없이 일을 만들어 더 힘들게 되었다는 생각, 혹은 이런게 되겠냐는 상사의 질타 때문에 위축되지 않도록] 조직의 분위기를 바꾸어야 한다.

고인 물은 썩는다
어떻게든 조직이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도 조직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해야 한다. 조직원들에게 미래가 희망적이라는 빛을 보여주고, 그 희망적인 미래에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이 하나가 된다면, 조직원들은 스스로 희망적인 미래를 위해 조직에 자진해서 헌신할 수 밖에는 없다.

그리고 처음부터 뛰어난 인재는 없다. 누구나 비슷하게 출발하지만, 어떤 조직 속에서 성장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인재가 되기도 하고, 민폐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가장 좋은 리더란, 어느 누가 와도 최고의 인재로 키워내며, 반대로 최고의 인재가 회사를 떠나도 전혀 타격을 받지 않게 하는 조직과 시스템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다.p246

+. 참, 사회라는건 참 재미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단체를 이루기 시작하면, 참 재밌는게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의외로 엄청나게 많이 받는다. 만약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이 망해가는 조직(해결사형은 거의 없고 평론가형, 무기력형, 막무가내형만 바글거리고 있다면)에 있다고 지금 절망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반대로 본인이 반짝거리는 해결사형이 되어보는건 어떤가. 해결사형의 사람이 사회를 젊고 열정적으로 만들면, 그 주변에 해결사형들이 계속 모여들고 결국 그 작은 변화 하나가 사회를 열정적으로 만드는 첫 단추가 된다. 그게 내가 어제보다 오늘 더 발전하고, 내가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방법이고. 나와 함께 내 조직과 주변 사람들이 다 같이 행복해 지는 지름길이다.


2011/01/06

일본과 和, 어떤 연결 관계가 있었던 걸까?

한참 전부터 들었던 궁금점 중 하나가...
일본이라는 나라, 日本 혹은 倭(왜) 라는 한자로 알려져 있는데....
왜 일본식 식사가 일식(日食)이 아닌 와쇼쿠/화식(和食)이고,
다른 일본을 지칭하는 한자도 전부 화(和)를 쓰는지 너무 궁금했었다.
(ex. 일본 스타일=和風, 일본노래=和歌 ...)
일본인 친구에게 왜 일본에 和를 붙이게 되었냐고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해서...
그동안 호기심이 가득가득 했었는데 어제 만난 친구가 먼나라이웃나라 일본편에 대략 설명이 있다는 말을 들어 오늘 읽어보게 되었다.

만화책을 보면서 일단 제일먼저 항상 답답하게 느껴왔던 일본인들의 스타일이 100%이해가 되면서
왜 그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인간관계를 넘어서서 언어에 대한 이해까지 되었달까.

하지만 왜 일본=和인지는 만화책에는 나와있지 않았는데,
아마 고대 일본 처음 나라를 세운 이름이 大和(야마토) 정권이었고, 그 기틀을 다지면서 聖德(쇼도쿠) 태자가 처음부터 和라는 개념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 있어 일본=和 가 되었던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일단, 일본의 和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섬나라에서 고립된채 오랜기간 살아왔음을 고려해야 했다.
즉, 고립된 섬나라에서 화목하게 잘 살기 위해서 그들은 '천황'이라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지도자를 만들어놓고, 각자는 각자의 짜여진 틀에 맞게 살아가도록 오랜기간 학습이 되었던 것이다.
각자의 틀에 맞게 살아가야하기때문에, 공동체 생활을 해야 했고, 각자는 각자의 몫을 잘 해야만 했고 (그렇지 않으면 바로 남에게 피해를 줌), 서로서로 화목(和)하게 지내야만 했다.

각자는 자신의 분수와 자리에 맞게 살면서, 절대로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밥도 1인분씩 각자의 몫에 맞게 먹어야 하고,
일도 1인분씩 각자가 해야 할 몫에 맞게 해야만 하고,
물건을 팔 때는 꼼꼼히 잘 챙기지만, 절대로 손해보지 않고 딱 그만큼의 값어치를 받고
내가 남한테 1을 받으면, 남에게도 1을 주어야만 하는 거지.

그렇게 和를 지키면서 살아야하다보니, 절대로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더울 때 '더우니 창문을 열자'는 말을 하는건, 남의 체면에 상처를 주어 폐를 끼치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서로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속내를 읽어내어 배려해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런고로 항상 솔직하게 이야기 하지 않고 상대방의 체면을 생각해 빙빙 돌려 말할 수 밖에 없는 일본인들의 배려심[?] 덕분에
항상 그들의 속내가 무엇일까 머리를 수도없이 굴려야만 하는 사태가 생기게 된 것.

내용중 제일 재밌었던 부분은... '언어'에 대한 부분이었다.

감사합니다에 해당하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有難う ございます/어려움이 있습니다)
의 속뜻은 '신세를 지게 되어 난처함/어려움이 있습니다. 곧 보답하겠습니다'이었다.

실례합니다에 해당하는 스미마셍 (=済みません/끝나지않았습니다)
의 속뜻은 '은혜를 입었는데 아직 보답하지 못하고, 실례까지 하게 되어 은혜갚는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곧 보답하겠습니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실제로 일본어를 배우면서, 그냥 'xx하고싶다(x타이)'하면 될걸 왜 저렇게 길게길게 주저리주저리 말해야만 하는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
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던 게지.


그러고 나니 왜 1인분씩 맞춰져서 양도 약간은 모자른 듯, 항상 조금씩 나와 절대로 남길 일 없이 나오는 일본 음식을 和食이라고 이야기 하는지 명확히 이해가 되게 되었달까.

2009/08/06

7월의 책

총 9~10권.

1. 고우영, 십팔사략10
다른 권에 비해서는 재미가 떨어지지만, 시대가 그런것을 어떠하랴.
십팔사략은 중국 역사를 짧게 훑어보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강추.

2. 이토야마 아키코, 바다에서 기다리다
단편들 모음.
쓸쓸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이야기.

3. 타블로, 당신의 조각들
에픽하이 타블로가 쓴 소설이라고 해서 흥미로 집었다.
뭐 책 자체는 도시에서 살면서 약간 삭막한 느낌의 떠오르는 잔상들을 적은듯한 느낌.

4. 아늘도 베네트, 아침 5분의 여유가 인생을 결정한다.
정말 아침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깨달아 보려고 집어든 책인데,
사실 그닥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보다 보면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과 같은 말을 반복해서 좀 짜증이 나기까지도.
(결국 설득력은 좀 떨어진다는 뜻)

5-7. 요시모토 바나나, 왕국 1~3
1권을 읽을 때에는 참 재밌게 읽었었는데... 갈수록 흥미가 떨어졌다.
산속에서 할머니와 살던 젊은 아가씨가 사람들이 사는 세계로 내려와서 적응하면서 사는 이야기.
주변에서 만나는 일상적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과 몇몇 흥미로우 사람들과의 관계가 흥미롭다.

8. Greg Behrendt, Liz Tuccillo,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He's just not that into you)
뭐 이 책을 짧게 요약하면 "여자들이여, 당신을 매우매우 좋아하는 남자가 아니라면, 당장 때려치우고 널 사랑해 줄 사람을 찾아라".

9. 조지프 히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책의 내용은 나름 흥미롭고 재밌었는데,.. 새 책이어서 회사 도서관 내 대여 기간이 1주일 뿐이고..
이 책이 꽤 두껍고 금방 읽히는 책이 아니어서 -_- 결국 반 정도 밖에 못읽은 채로 반납했다.
다시 예약해서 읽고 서평은 다시.

10. 요시모토 바나나, 도마뱀
현재 읽고 있음.

2009/07/14

Andromeda Heights

요즘 읽고 있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왕국1 - 안드로메다 하이츠'에 나오는 첫 구절이다.
내가 원하는 삶..
구름 위, 하늘 옆... 산 허리에 집을 짓고 별과 함께 살고 싶다.
이 노래도 찾아서 들어봐야지.



Andromeda Heights

- Prefab Sprout -
Released in 1997
Sony Music Entertainment ESCA 6678
composed by Paddy McAloon

We´re building a home on the side of a mountain
Above the clouds, next to the sky
And after our labours our stars will be neighbours
We´ll take our place with them in space

We´re not using concrete or plaster or wood
The´d lower the tone of our new neighbourhood
And mortar will crumble with age and neglect
We´re bulding our home on love and respect
And when we´ve built it we´ll call it Andromeda Heights
When we´ve built it we´ll call it Andromeda Heights
When we´ve built it we´ll call it Andromeda Heights

We´re building a home on the side of a mountain
Above the clouds, next to the sky
Our plans are ambitious - a blueprint of wishes
That will come true and when they do...

Folks in the valley will come up and say
You´ve finally built it can we come and stay?
And cynics will marvel and say we confess -
there were times when we thought it was just an address !
But now that we´ve seen it we know it´s Andromeda Heights
Now we´ve seen it we know it´s Andromeda Heights
Now we´ve seen it we know it´s Andromeda Heights

We´re building a home on the side of a mountain
Above the clouds, next to the sky
And after our labours our stars will be neighbours
We´ll take our place with them in space

2009/07/03

5,6월의 책

책에 대한 서평까지 적을 시간이 없어서, 일단 읽은 책들 목록이라도 적기로 했다.

5월 (6권)
이문열 삼국지 10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아빠가 사서 주셨다=_=)
위키노믹스 Web2.0의 경제학
비뚤어진 집, 아가사 크리스티
생각하는 영어사전 ing
유상은, 대한민국 직딩 틈나는 대로 떠나라

6월 (16권)
고우영 십팔사략 2~9 (현재 10권 읽고 있고, 1권은 아직 못빌렸다 -_-)
고우영 놀부전
고우영 통감투1,2
고우영 삼국지1
에쿠니 가오리, 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호텔 선인장
가쿠다 미쓰요, 납치여행
엘리슨 제임스, 서른 다섯 전에 만나는 10가지 얼굴의 그녀

7월 현재 읽을 리스트

십팔사략10 (읽고있음)
이토야마 아키코, 바다에서 기다리다 (읽고있음)
타블로, 당신의 조각들
아침 5분의 여유가 인생을 결정한다
요시모토 바나나, 왕국 1~3
...

2009/07/01

인생무상(人生無常)

요즘 고우영 화백이 쓴(그린?) '십팔사략(十八史略)을 통해서 중국사를 훑어 보고 있는데...
보다 보면 참 인생이 덧없다는 생각이 든다.

항우와 유방으로 유명했던 (그보다 장기의 시초가 된 한나라와 초나라의 싸움) 초한지의 시대..
그렇게 후대 사람들이 숭상하는 한나라의 유방의 실체를 알고 나니.. 어이없이 웃음이 나고...

진시황(처음 황제를 달았던..-_-)이 있었던 진나라도, 진시황 죽자마자 그 바로 다음 아들대에서
완전 나라꼴이 엉망진창이 되어서 어이없이 망해가는 것도 우스웠지만...

그 찬란했던 영웅들이 빛나던 위,촉,오 삼국의 시대가 끝나고
어찌저찌 조조가 있었던 위가 통일을 하는가 싶었는데...
(결국은 조조 밑에 있던 사마씨에 의해 찬탈되어 진 나라로 통일된 국가가 되지만,)
그 진나라마저도 또 치고박고 서로 왕족들끼리 죽이고 죽이는 싸움끝에 망해가고...

제일 재밌는건 춘추전국시대나, 위진남북조 시대...
위진남북조 시대때에는 황족으로 태어나면.. 도망가서 다들 서로 죽일때까지 숨어살면 황제가 되고-_- 방심하면 가족에게 죽임 받는 시대...;;
(혹은 살생이 취미인 황제가 등극하여 -_- 마구잡이 살상을 벌이다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받음)

뛰어난 인재는 뛰어난 인재라는게 조금이라도 티가 나면...
정치에 입문하기 싫어 산속에 들어간 죽림칠현들의 경우처럼, 관직에 나오기를 몇번 권하다가 싫다고 하니
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 죽여버리는... 이런 어이 상실의 시대도 있었다니...


역시 나는...
그냥 적당히 열심히 하면서 적당히 즐겁게 즐기며 사는게 좋다.

글쎄, 제갈량처럼 출사표를 내고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싶은게 생긴다면 모르겠지만..
솔직히 나는 제갈량의 마음이 이해가 잘 안가는게 사실이다.
하긴, 그 사람 입장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었을 것 같지만 말이다.

2009/06/15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소식 (Anti-Cancer life Summary)

★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소식 ★
- 존스 홉킨스 대학의 암에 관한 최신 소식

(1) 모든 사람들은 몸에 암 세포를 가지고 있다.
이 암 세포들은 스스로 수십억 개로 복제될 때까지 일반적 검사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의사가 치료 후 암 환자에게 더 이상 암 세포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암 세포를 찾아내지 못 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인것이다. 왜냐하면 그 암 세포가 발견하지 못할 크기로 작아졌기 때문이다.

(2) 암 세포들은 사람의 수명기간 동안 6배에서~ 10배 이상까지 증식한다.

(3)사람의 면역체계가 충분히 강할 때 암 세포는 파괴되며, 증식되거나 종양을 형성하는것이 억제된다.

(4) 사람이 암에 걸리면 복합적인 영양 결핍을 보인다.이것은 유전적, 환경적, 식생활, 그리고 생활습관 상의 요인들에 의한 것이다.

(5) 복합적인 영양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포함한 식습관을 바꾸는것이 면역 체계를 강화시킨다.

(6) 항암주사 요법은 급속히 성장하는 암 세포를 독살하는 것이다. 그러나 골수, 위장 내관 등에서 급속히 성장하는 건강한 세포 역시 파괴한다.
뿐만 아니라 간, 콩팥, 심장, 폐 등과 같은 기관까지도 손상을 야기한다.

(7) 또한 방사선치료 요법은 암 세포를 파괴하는 동안 방사선은 건강한 세포, 조직,기관 역시 태우고, 흉터를 내고, 손상을 입힌다.

(8)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의 주요 처치는 종종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는 한다.
그러나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의 오랜 사용은 더 이상의 악성종양 파괴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치료의 한계)

(9)인체가 화학적용법과 방사선으로부터 너무많은 독한 부담을 가지면, 사람의면역 체계는 굴복하거나 파괴되고 만다. 또한 사람은 다양한 감염과 합병증에 의해 쓰러질 수 있다.

(10)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은 암 세포를 돌연변이 시킬 수 있으며,
저항력을 키워 파괴되기 어렵게 만든다. 수술 역시 암 세포를 다른 곳으로 전이시킬 수 있다.

(11) 암과 싸우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암 세포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않음으로써, 암 세포를 굶어 죽게 해야 하는 것이다.

[암 세포의 영양분]
a. 설탕은 암을 키운다.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은 암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한 가지를 없애는것이다.
-NutraSweet(뉴트라 스위트),Equal(이퀄), Spoonful(스푼풀) 등과 같은 설탕 대용품들은 아스파탐으로 만들어진다. 이것 역시 해롭다. 좋은 자연적 대용품은 마누카 꿀 또는 당밀 같은 것이지만, 이것도 매우 적은 분량이어야 한다.

식용소금은 색을 하얗게 하기 위해 화학적 첨가를 한다..
좋은 대용품은 Bragg’s amino(브랙의 아미노) 또는 바다 소금(천일염)이다.

b. 우유는 인체 특히 위장내 관에서 점액을 생산하도록 한다.
암은 이 점액을 먹는다. 따라서 우유를 줄이고 무가당 두유로 대체하면, 암 세포는굶어 죽을 것이다.

c. 암 세포는 산성(acid) 환경에서 나타난다.

육식 중심의 식생활은 산성이다. 생선을 먹는 것과 소고기나 돼지고기 보다, 약간의 닭고기가 최선이다. 또한 육류는 또한 가축 항생제, 성장 호르몬과 기생충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해로운데, 특히 암 환자에게 해롭다.

d. 80% - 신선한 야채와 주스, 잡곡, 씨, 견과류,
그리고 약간의 과일로 이루어진 식단은 인체가 알칼리성 환경에 놓이도록 도와준다.
20%는 콩을 포함한 불에 익힌 음식들이다.
신선한 야채 주스는 살아있는 효소를 생산하며, 이것은 쉽게 흡수되어 15분 안에
세포에까지 도달하고, 건강한 세포에게 영양을 공급하여 성장을 돕는다.
건강한 세포를 만들기 위한 살아있는 효소를 얻으려면 신선한 야채 주스(콩의 새싹을포함한 대부분의 야채들)를 마시고, 하루에 두세번 생야채를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효소는 화씨 104도 (섭씨 40도)에서 파괴된다.

e.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커피, 차(홍차),초콜릿을 피하라..
녹차는 암과 싸우기 위한 좋은 대용품이다.
독소와 중금속을 피하기 위하여 수돗물이 아닌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것이 최선이다. 증류된 물은 산성이다. 피하라.


(12) 육류의 단백질은 소화가 어렵고 많은 양의 소화 효소를 필요로 한다.(과식은 피한다.)
소화되지 않은 육류는 창자에 남아서 부패되거나 더 많은 독소를 만들게 한다.


(13) 암 세포벽은 견고한 단백질로 쌓여 있다.
육류 섭취를 줄이거나 삼가 함으로써,더 많은 효소가 암세포의
단백질 벽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여 인체의 킬러 세포가 암 세포를 파괴하도록 만든다.

(14) 몇몇 보조식품들(IP6, Flor-ssence, Essiac,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 EFAs 등)은, 인체 스스로 암 세포를 파괴하기 위한 킬러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 체계를 형성한다. 비타민E와 같은 다른 보조식품들은 유전자에 의한 세포의 능동적 죽음(아포토시스,apoptosis) 또는 손상 입은 필요치 않은 세포를 인체의 자연적 방법에 의해 없애는 프로그램 세포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15) 암은 마음, 육체, 정신의 질병이다.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정신은, 암과 싸우는 사람을 생존자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분노, 불관용, 비난은 인체를 스트레스와 산성의 상태로 만든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정신을 배워라

(16) 암 세포는 유산소(oxygenate) 환경에서는 번성할 수 없다.
매일 운동을 하고 심호흡을 하는 것은 암 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적용되는 또 다른 수단이다.

2009/05/09

삼국지 내용 요약

삼국지를 얼마전 다시 읽기 시작해 다 읽었는데... 다시 봐도 정말 흥미진진, 재밌기 그지 없었다.
총 10권이나 되는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ㅎㅎ

다 읽고 나니까,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고 싶어서 글을 적긴 적어보는데,
뭐랄까...-_- 좀 입체적으로 잘 정리되지 못한 느낌이..;;;
여하튼, 잊기 전에 정리!


(1) 한나라 말기(십상시 - 동탁 - 동탁 수하 이각/곽사 - 여포 - 조조) 
 - 천자의 힘이 약해지고 환관의 세력이 높아 부패한 정치에 백성들이 피폐한 생활을 함.

     동탁이 세력을 키워 십상시에게 내몰렸던 천자를 호위하며 큰 세력을 잡음 (w/양자 여포)
      이후 공포정치로, 자기의 세력에 반발하는 자들을 숙청하면서 지냄.

     조조는 한나라의 벼슬을 하다가 천자의 부탁으로 동탁을 죽이려던게 발각되어 도망가 의병을 일으켜 원소를 구축으로 한 여러 세력들과(조조, 공손찬, 원술, 손견, 유비..) 동맹군을 결성하여 동탁에 맞섰으나 실패하고 다시 작은 마을에서 세력을 키우며 기회를 엿봄.

    이후 왕윤의 계책으로 양녀인 미녀 '초선'을 이용하여 동탁은 양자인 여포와 사이가 틀어지게 되고, 결국은 여포에 의해서 죽음을 당함. (연환계)
이후 동탁의 수하에 있던 이곽가 곽사가 천자를 잡고 정권을 잡고, 역시 공포정치를 하다가 여포에게 정권을 뺏김.

이무렵...
    공손찬 - 최 북방에서 세력을 키움
    원소 - 북방에서 세력을 키움
    유비 - 작은 고을에서 여러 사람의 덕택에 아주 하찮은 벼슬을 하며 떠돌아 다니던 관우, 장비를 만나 도원의 의를 맺음.
    손견(아들 손책,손권) - 남방지역에서 세력을 잡음. 
    그 외 유표, 유장,  마등, 장로 등의 큰 세력가들이 있었음.

조조가 꾀를 써서 여포를 물리치고 천자 곁에서 정권을 잡음. 이후 정권이 안정되며 조조의 세력이 점차 커짐.

이후 조조에 의해 공손찬, 원술, 원소가 차례로 무너지고 북방은 조조에게 평정됨.
동쪽은 손권(손견의 첫째아들 손책 뒤를 이은 동생)에 의해 평정됨.
서쪽은 유표, 유장, 장로, 마등의 세력이 여전히 양분하고 있었음.

유비는 그때까지 싸움을 하면 매번 지고 도망다니고 겨우겨우 살아남으며 이사람 저사람 밑에서 목숨을 부지하다 도망나오는 것을 반복하다가 이 때 유표 밑에서 코딱지만한 시골 마을(신야현)을 얻어 관우, 장비 두 아우와 돗자리나 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현자 제갈량의 소문을 듣고 삼고초려끝에 제갈공명을 얻음.

조조는 이무렵 승상의 자리에 앉아 최고의 권력을 얻고 있었으며, 북방 정벌이 끝나  뻗어나가는 세력을 믿고 남쪽에 전쟁을 일으키고, 유비는 제갈량 덕택에 싸움에서는 이기지만 내부적으로 유표는 죽고, 아들이 유비를 두려워한 끝에 내분때문에 전쟁에서 패함.
이 마지막 싸움에서 조자룡(조운)이 1대 100으로 조조의 군사를 뚫고 유비의 아들을 구해냄.  

공명은 이에 말로서 손권을 설득하여 조조에 맞섬. 
손권은 주유를 내세우고 공명과 함께 조조와 그 유명한 적벽대전을 치루고, 손권 쪽이 대승.
(이때 승리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공명이 알고 제시했던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지역풍을 이용한 화계. )
싸움에 크게 져서 도망가는 조조를 예전 관우가 크게 신세졌었던 이유로 관우가 살려서 돌려보냄.

이후 유비도 서쪽에 세력을 잡고 힘을 키움.

(2) 천하 삼분 (조조[위] - 유비[촉] - 손권[오])

조조가 북서쪽 지방을 정벌하면서 그쪽 지방의 유명 장수인 마초가 결국 남쪽으로 도망 와 한참 후에 유비의 수하가 됨. 

이때 유비는 손권과의 팽팽한 긴장관계 속에 계속 자신의 세력을 키움. 하지만 아직까지도 유비는 그놈의 명분 때문에 변변히 세력을 기반할만한 땅도 별로 없는 지경이었음.  이에 주변 사람들이 여럿 머리를 써서 서쪽 지방 세력가였던 유장의 땅을 얻어서 받침.

이로서 천하 3분의 세력 기틀이 마련됨. 
가장 인재와 물자와 땅이 넓었고 또한 가장 똑똑한 정치가였지만, 자신보다 똑똑한 문관을 시기하던 조조와, 가장 대신들의 의견에 귀 귀울이고 유연한 정치적 대처를 통해 길게 정권을 끌고 갔던 손권, 그리고 제갈공명과 우수한 몇몇 장수에 의지해 갔던 덕 많지만 답답하기 그지없는 유비. 이렇게 천하가 삼분으로 나눠지고 나서 서로간의 치열한 싸움이 반복되며 셋 모두 왕위에 오르며 기반을 다짐.

손권의 여몽이 형주를 지키던 관우를 꾀를 이용하여 죽이고 드디어 형주를 차지함.  (관우의 끝없는 자부심과 자존심이라는 단점.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제갈량이 도와주지 않았음. 죽은 이후 神처럼 숭배되고 있음.)

조조가 셋 중 제일 먼저 죽고, 그의 아들 조비가 드디어 천자에게서 억지로 자신을 황제로 추대하게 함. (위나라)

유비는 공명의 시기상 위를 먼저 쳐야 한다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관우와의 사적인 의때문에 오나라와 전쟁을 벌임. 이 과정에서 장비의 내부 사람의 모반으로 장비 마저 죽음. (술마시고 때리는 등 아랫 사람을 잘 못 다스렸던 단점) 오나라에서는 육손이라는 똑똑한 인재를 이용하여 유비와 대응하여 큰 인마를 이끌고 전쟁에 나간 유비와의 싸움에서 이김. 유비는 싸움 도중 병을 얻어 죽고, 아들 유선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제갈량에게 아들을 부탁하며 죽음.

이후 촉과 오는 화친을 맺고, 제갈량은 남쪽지방 정벌을 이뤄냄.  (맹획을 7번 잡고 놓아줌으로써, 더이상 모반을 하지 않도록 함.)

조비가 죽고 그 아들 조예가 황제에 등극함.

제갈량이 유선에게 출사표를 올리고 위를 정벌하러 출정. 여섯번이나 기산으로 출정하지만, 싸움에서는 이길 때도 많지만 주변 상황에 의해서 매번 얻는 땅 한조각 없이 돌아오는 일을 반복함. 위에서는 사마의를 내세워 제갈량과 맞섬. (서로의 계책이 오고가는 비등비등한 싸움이 반복됨)

이 도중 제갈량이 병들어 죽으면서 촉의 세력이 약해져감.

이후 한동안 전쟁 없는 세월이 지속됨.

(3) 삼국의 통일

위 - 조예는 싸움이 없는 세월동안 점점 사치와 향락에 빠지다가 일찍 단명하고 그 아들 조방은 결국 사마의의 아들들에게 정권을 뺏김. 촉나라를 망하게 한 이후, 결국 사마염에 의해서 황제의 자리까지 뺏기게 됨. (진나라를 세움)

촉 - 제갈량이 죽은 후 그 뒤를 이은 강유가 몇차례 위나라를 공략했지만 결국 지고, 두번째 황제였던 유선은 항복. 촉나라 망함. 

오-  손권이 죽은 후 다음인 손휴도 태자 지명을 못한 채 죽고, 어린 손호가 정권을 잡은 후  촉이 망한지 20년 후 진의 왕준에 의해서 망함. 

진나라 밑으로 통일된 이후 촉주였던 유선과 위주였던 조환, 오주였던 손호는 모두 제명대로 살다가 죽었음.


결국 삼국을 통일한 사람은 위(魏),촉(蜀),오(吳) 삼국이 아닌... 위나라에서 파생되어 나온 진(晋)의 사마씨에 의해서였다. -_-;

2009/05/08

2,3,4월의 책

너무 오래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어서 -_-
일단 그냥 책 제목만이라도 올리고, 이후 수정하겠음.

2월 ~ 4월 (19권)
* 아가사 크리스티 - 회상속의 살인 ★★★★
* 공지영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너를 응원할 것이다 ★★★★
* 나관중(이문열 평역) - 삼국지  1~10권 ★★★★☆
* 타샤 튜더 - 타샤의 정원 ★★★
* 말콤 글래드웰 - 아웃라이어 ★★★★
* 신시야 샤피로 -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 고도원 - 꿈 너머 꿈 ★★☆

아래 세 책은 회사에서 읽으라고 시킨 책인데, 이쪽 일과 관계 없는 사람들은 볼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 류현성 - IT 신화는 계속된다 ★★★☆
* 김영곤.이병철 - 대한민국에는 SK텔레콤이 있다 ★★★
* SK Telecom - Mobile Story since 1984 ★★★


5월 현재 읽고 있는 책 :
돈 탭스코트, 앤서니 윌리엄스 - 위키노믹스 , 웹 2.0의 경제학.

--------------------------------------------------------------------

아가사 크리스티, 

2009/02/18

三國志

벌써 한 1달은 된 것 같은데, [적벽대전]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삼국지 내용이 궁금해졌다.
고등학교 때 한 2-3번쯤 읽었던 것 같은데, 영화를 보다 보니 적벽대전 내용이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았다. 
(충격!)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조, ... 이 5명의 캐릭터 외에는 기억나는 캐릭터 이름이 없다는게
제일 놀라웠다고 할 수 있겠다.
2007년에 유비가 촉한을 세운 成都에 여행가서, 저 세사람을 기리는 武候祠까지 다녀왔는데..-_-
그리고 삼국지를 그래도 나름 3-4번은 읽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기억이 전혀 안 날 수가 있지?

그래서 한 2주쯤 전에 삼국지 전권을 주문해서 받아보았는데... (이문열 버전, 10권짜리)
아직 1권도 채 개봉하지 못했다.

40분 지하철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되면, 책을 많이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회사를 옮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책을 읽을 여유 시간이 확 줄어버렸다.

지금 읽고 있는 책 다 읽으면, 삼국지부터 읽어 볼까나..;; 
(다 읽으면, 혹은 읽다가 재밌는 부분이 나오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아래는 중국 성도의 무후사에서 찍은 유비, 관우, 장비의 모습. (ㅋㅋ)
사람의 생김새가 정말 재밌다. 장비의 정말 무식하게 힘만 셀-_-것 같은 표정하며,
관우의 슬쩍 짜증 난 듯한 표정.. 그리고 멍~한 유비의 모습까지.



2009/02/07

1월의 책

1. 주말 영어 특강 (이메일 영어) ★★★★
원래 E-learning site에서 강의를 듣기 위해서 신청했던 거지만,
실제로 이런 책 한 권쯤 읽어보고 옆에 구비해 놓고 있으면..
상황에 따른 영어 메일을 쓸 때 훨씬 수월해 진다. 
다 아는 표현들이지만, 좀 더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음.

2. 신공략 중국어 실력향상편 下 ★★★
지난달에 보았던 중국어 실력향상편 上의 덕에 중국어 정리가 잘 되어서 신청했는데,
사실 이 책은 대충 훑어 보는 정도로 밖에 꼼꼼한 공부는 하지 못했다.

3. 흐르는 강물처럼, 파블로 코엘료 ★★★★☆
파블로 코엘료라는 작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처음 이 사람의 [연금술사]라는 책을 보았을 때에는 이상한 사고방식을 하는 그저 그런 괴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수필집을 읽고 나니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도 많고,
왜 그 사람이 그런 식의 표현을 했는가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4. 고미숙,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
하도 [노처녀] (어떻게 다르게 표현을 한 들, 내가 노처녀라는게 누군가를 만날 때 마다 강조된다)라는 이 상황이
자꾸만 나에게 강압적으로 "넌 연애도 못해?"라는 압력으로 느껴지고 있었어서
책 [사랑과 연애의 달인]이라는 제목에 낚여 ^^ 사게 된 책이다.
이 책 자체는 딱히 나쁘진 않았으나, 그렇다고 딱히 흥미있는 내용도 아니었다.

5. 장하준, 나쁜 사마리아인들 ★★★★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 더 유명해 진 책이다. (반대되는 경제 정책을 주장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
나름 흥미롭게 읽었다.
근데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부모님들께 질문을 해 보았는데,
부모님들은 이 책 내용에 대해서 많이 동의하시지는 않는 것 같았다...;;
재밌는게, 글을 쓴 사람이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영어로 책을 내고, 그 책을 번역한 번역본이 한국에서 출판되었다.. 음핫핫.

6, 윌리엄 세익스피어, 햄릿 ★★★★
[사느냐 죽는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말로 유명한 햄릿.
역시 옛날 희곡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면, 세익스피어의 대단함에 놀라울 뿐이지만...
어렸을 때 읽고 거의 십몇년만에 다시 읽은 햄릿은 생각보다 약했다고 해야 할까.
[햄릿]은 우유부단형의 대표주자로 항상 거론되는데,
얼마전 다시 읽었을 때 받은 느낌은, 저런 행동이 어쩌면 당연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

2009/01/05

12월의 책

1. 겸손의 리더쉽 (김경복) ★

음.. 올해 들어 참 여러권의 '리더쉽'관련 책들을 읽었는데,
이 책은 리더쉽 중 <겸손함>에 집중하여 글을 썼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사회 초년생'의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실수를
나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범하고 있다. (라는걸 스스로도 알고 있다.)
머리속으로는 잘 알고 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중 까칠하고 모난 성격에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을 받들어 모시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조직을 위해 좋다는 것.
사회에 잘 적응하여 살기 위해서는 암묵적인 사회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것.
하지만, 내 문제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하다는 데에 있다.
나에게 있어서 <싫은 사람>은 <싫은 사람>일 뿐이다.
그런 고로, 나는 좋은 리더는 되기 힘들겠다는 결론이 나와버렸다. -_-;

Anyway, 이 책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하자면,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딱히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은 책이지만,
그렇다고 좋은 리더가 되고 싶어 이 책을 구매하려는 사람을 말리고 싶지도 않은 책이다.
쉽게 읽히는 책이기 때문에, 한번쯤 스윽~ 읽어 보는 것도 좋을지도.
점잖으신 할아버지에게 2시간 정도 두서없이 좋은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

2.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아가사 크리스티) ★☆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중 -_- 별점을 제일 낮게 준 것 같다.
이 소설은 단편 모음집으로 포와로, 마플 등이 등장하는 단편들이 섞여있다.
단편이어서 그런 것인지, 좀 내용도 짧고 전개 과정도 어이없다는 느낌.
아가사 크리스티의 명성만을 가지고 이 책을 읽으려 든다면, 분명히 후회할지도.
(재미가 완전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난 솔직히 읽고서 실망했음..;; )

-- 흑... 다만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나는 딱히 일 없이 아가사 크리스티의 크리스마스 시리즈 추리소설 2편을 읽었을 뿐...;;;

3. 크리스마스 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

몹시 재미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매우 흥미 진진하게 읽었던 소설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그 때를 발맞추어 그닥 사이가 좋지 않은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데...
그 가족간 안좋은 사이를 주도하셨던 아버님께서 살인을 당한다.
(살인 당하기 직전까지 괴팍한 성격으로 인해 가정내 불화와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여 놓은 상태였는데, 다들 아버지에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 상태인.. 바로 그날, 살인이 일어난다.)
과연 범인은 누구? 정말 가족 내에 범인이 있는 것인가? ㅎㅎ
이 책은 크리스마스에 읽기 딱 좋았다고 평가 하고 싶다. (best choice~ ㅎㅎ)

4. 주말 영어 특강 (회의, 토론) ★☆

회사 업무 상, 영어로 회의/토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회의 토론 시 주로 나오는 표현들을 메일이나 메신저로 써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특별히 이번 달 e-campus를 통해서 이 책을 가지고 공부를 했다.
실제로 여기 있는 표현들이 처음 보는 표현들이 당연히 아니고,
그저 이럴때 이렇게 말 할 수도 있다는 정도를 습득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달까?
뭐 예를 들자면 내 의견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이거를 꼭 해야 한다! 라는 표현)
"There's no choice/alternative but ~"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한다거나..
(그동안은 FM대로 'You should do ~"라는 식으로 그냥 대놓고 말을 했달까나..;; )
혹은 회의 시작과 끝맺음 말을 딱히 하지 않고 바로 회의를 진행하곤 했었는데,
미리 Agenda를 공유하는 등의 회의/토론 시에도 순서가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는데
몹시 만족하고 있다.

5. 주말 영어 특강 (프리젠테이션) ★☆

프리젠테이션 편 역시,
일반적으로 해외에 출장을 나가게 되면 제일 마지막 날
"Final Presentation"이라는 것을 그동안 해오곤 했었는데...
매번 별다른 준비 없이 -_- '어버버~'하면서 진행하곤 했던 것이 마음에 걸려
이번에 이 책으로 공부를 해 보았다.

뭐 역시 책 내용은 모두 다 아는 것이지만,
4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좀 더 smooth한 표현법(이렇게 말을 할 수도 있다..라는 거?)을 익히고
프리젠테이션에도 순서에 따라 듣는 이를 배려하여 해줘야 하는 말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에 매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6. 신공략 중국어 실력향상편 上 ★★

오우~
그동안 중국어를 그냥 -_- 귓동냥으로,
혹은 좋아하는 중국어 가사 해석하면서 배웠는지라,
문법이나 표현에 대해서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참 재밌게 정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미 표현은 다 알고 있지만, 같은 뜻인줄 알았던 두 가지 표현의 차이가 무엇인지..
또 어떨때 어떤 표현을 쓰고, 어떨때는 안되는지,
그리고 특정 동작을 지칭할때 내가 아는 단어 외에 어떤 단어들을 더 쓸 수 있는지...
이런 부가적인 내용 정리를 하는데 매우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1월달에는 下편도 신청해서 공부하려고 하는 중. (아직 시작하진 않았음..;; )

7. 당신이 희망입니다 (고도원)★★

아주 짧은 산문들 모음과 또 카툰이 모여 있어서,
한시간? 정도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게...
이 책을 아빠로부터 신년 선물로 받고 난 다음, 지금까지...
난 총 4번 이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이 책에 인용되어 나와있는 것을 보고, 1월달 책 사는 신청을 한 책들이 있을 정도.

정말로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나 뿐 아니라, 내 주변 모든 사람들도 <행복>해 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 책을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추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2008/12/01

11월의 책

11월의 책

1. The Wonderful Wizard of Oz (Lyman Frank Baum) ★★★

중국에서 산 책이다. 오즈의 마법사의 원본 영어 소설.

다시 한번 오즈의 마법사를 읽어보니, 또 나름 재미있더군. :)




2. Trans Local Motion [快成块客] (SUE CHENG, 程方) ★★★☆

역시 중국에서 산 책이다. 이번 상해 미술관의 전시에 대한 설명 책자.
책에는 1층부터 시작하여 4층까지 전시된 모든 작품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사진이 포함되어 있고... 작가들의 프로필, 작품 준비 단계 등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3. 과학사의 뒷 얘기 IV (A. 셧클리프) ★★★

시간을 때울 때 읽기 좋은 책.

내용은 어쩌다가 압력솥이 발명되었나? 병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뭐 이런 내용들..

그러나 남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기는 애매한...


4. 겸손의 리더쉽 (김경복)

현재 읽고 있음.







11월은 출장 + 장염으로 인해서 책을 3권밖에 못읽었네.

겸손의 리더쉽은 현재 읽고 있다.
그리고 12월에 영어, 중국어 공부를 위해서 '주말영어특강(프리젠테이션 영어)'와 '주말영어특강(회의/토론 영어)', 그리고 '신공략중국어(실력향상편)' 을 보면서 공부 중.

위의 4권의 책은 12월의 책에 추가적으로 적을 예정.

2008/11/01

10월의 책

10월에 읽은 책

1.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원칙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Dale Carnegie 지음) ★★★☆

어떻게 보면 이미 모든 사람들이 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 그렇고 그런 내용.
다만, 내용이 짧고 간결하며 읽기가 편하게 구성되어 있어 한번쯤 읽어 보기에 좋다.

친구를 얻기 위해,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얻기 위해, 설득을 위해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해 주는 책이다.



2. 1984 (George Orwell 지음) ★★★★☆

조지 오웰의 소설은 '동물농장'을 읽었을 때 부터 이미 팬이 되어 있었는데,
이 1984를 고등학교때 읽은 이후 다시 읽어보아도 역시 감동적인 책이다.

이 소설은 조지오웰이 1950년 한참 세계대전이 끝나가고 냉전의 시기가 오던 시점에 미래 사회에 대한 암울한 소설을 씀으로 해서, 미래의 정치인과 사람들에게 경고를 던져준 소설이다.

이미 1984년 지난지 오래되었고, 실제 1984년에는 조지오웰의 소설 속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나 그가 경고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사실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생각한다.

전체를 위해 힘없고 약한 개인의 희생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이데올로기의 유지를 위해 과거와 현재를 미디어를 장악함으로 해서 고치는 작업을 하고,
사람들에게 세뇌와 감시를 통해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힘쓰는 사람들은 현재에도 분명 존재한다.
(최근의 정부의 행동들을 보면, 미디어를 장악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방송을 하도록 하게 한다거나,
그런 행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려고 하는 경우 제재를 가하는 등.. 무엇이 달라졌는가?)
무엇이 정답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분명 소설 속 이야기처럼, 전체주의로 개인 목소리를 내리누르면 효용성은 높아질지도.
그러나, 인간 위에 인간 없고 도대체 神도 하지 못한 개인의 자유를 어떻게 인간이 속박하겠다는 건지...


3. 왈릴리 고양이 나무(조용호) ★★★☆

조용호씨의 단편 소설의 모음이다.

살짝은 우울한 느낌의 소설들이지만, 쉽게 감성적으로 읽힌다.
가슴속에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나 완전한 냉소적인 시선이 아닌 약간은 따듯한 온기가 묻어나는 소설들이다.
(주로 밤에 잠 잘 안올때 한편씩 읽으면 딱 좋다.)



4. 과학사의 뒷 얘기 3 - 생물학, 의학(A.섯클리프)★★★

생물학과 의학의 발견에 대한 과학사의 뒷 이야기들 모음.
시간 때우기 용으로, 특히 이과쪽 전공한 사람들의 경우라면, 이 시리즈의 책들을 한번쯤 읽어 보기에 좋은 책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다른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권유해 줄 만한 내용은 아니다.

그냥 과학 역사상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묶어 놓았을 뿐, 지식적인 습득이나 감동은 없다.




5. Color schemes made easy (Vicki L. Ingham) ★★★

집 인테리어와 관련된 책이다. (미국에서 구매했음.)
인테리어 중에서도 색깔의 배치와 관련된 자세한 구성 예제와 느낌에 대해 잘 나와있다.
따듯한 느낌을 가지려면, 혹은 깔끔한 느낌을 가지려면,
단색이 아닌 어떤 색과 어떤 색을 어떻게 조화시키는 것이 좋은지..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변경하고 싶을 때 색상 배치에 대해 고민이라면
이런 책을 읽어보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커튼이나 침대보를 바꾸거나, 벽지를 바꾸거나.. 신혼 집 꾸미기 전.. 뭐 이럴때?)



6. 백주의 악마 (아가사 크리스티) ★★★★☆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은 언제나 실망 시키지 않는다. ^-^)b

여름 해변가.. 섬에서 너무나 눈에 띄도록 아름다운 여인이 있고, 그 여인에게 반한 수많은 남자들이 있는 상태에서, 그 여인이 살해당한다. 과연 범인은 누구?

이 책은 중국 출장 중 읽었는데, 책을 들고서 읽기 시작한 이후 내려 놓을 수가 없어서
점심 저녁도 굶고 호텔에서 주말에 내내 이 책 읽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



7. 13인의 만찬 (아가사 크리스티) ★★★★☆

이 책..도 정말 재밌게 읽은 책에 속한다. (중국 출장 중 읽었음)
사실 심지어 여기에 나오는 표현 중 영어 표현을 알고 싶어서 중국에서 제일 큰 외국 서점에 가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영어로 된 paper book 코너까지 찾아가 책을 골랐는데, 딱 이 책은 없었다.
(대신 다른 영어 원본 책 3권 구매했음. -_-)

근데 이 책은 처음 읽었을 때 이미 범인이 누구일지 예상을 하고 있었고...
2/3 정도 읽다가 대충 어떻게 살인이 벌어졌을까가 추리가 되어 버렸다. -_-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2008/10/01

9월의 책

1. 코어 리딩(Bruce Bodaken, Rovert Fritz 지음) ★★☆
핵심을 꿰뚫는 대화의 기술~ 당신의 앞에서는 누구나 사실말을 말하게 된다! 말은 참 쉽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얻은 거라고는 단 하나다.
변명을 잘 하거나 말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면서 주제를 두루뭉술 피해 시간 낭비를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는 주제를 콕 찝어서 이야기를 하라는 것이다. (이건 누구나 다 아는 것 아닌가?)
다만 상황에 따라 사람은 때로는 그 누군가의 잘못을 콕 찝어 이야기 하기를 곤란해 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대화에 빠져 듣다 자기도 모르게 주제를 회피해서 엄한 데로 새기도 하는 법.
짧고 명확하게 효과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항상 주제와 논점의 잣대를 기억하고 원하는 이야기를 콕 찝어서 질문하고 대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여러가지 대화 예제를 통해 친절히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2. 암, 아는 만큼 이긴다 (박중욱 지음) ★★★☆
이미 한 차례 이 책에 대해서는 글을 쓴 적이 있다.(링크 걸어 두었음)
일반인들에게 읽기를 권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 특히 암에 걸릴 확률이 높거나 가족 중 암에 걸린 사람이 아닌.. 일반 건강한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몹시 재미없어 할 거라는데에는 일만의 의심의 여지도 없다.
그러나 내게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건강에 대해서 이런 저런 각도에서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기 때문에, 꽤나 즐겁게 읽은 책에 속한다. 저자가 의사였기 때문일까, 꽤나 의학 전문적인(가끔은 논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이었기 때문에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3-4. 잠의 혁명 上, 下 (이준남 지음) ★★★☆
사실 암에 대한 책을 읽으며 한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해 있을 때, '사색의 향기' 사이트에서 신청했던 도서가 당첨되었다는 메일을 받고서 얼른 읽기 시작했다. 잠에 대해서는 사실 그다지 연구가 많이 되어 있지 않은데 그것을 책으로 적었다는 점에서 신선했는데, 1권으로 다 쓸 수 있는 내용을 상,하로 나눠서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게 많다는 점에서는 사실 읽으면서 몹시 지루했다.

잠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알아두면 좋은 유용한 상식들.
- 두뇌와 신체를 많이 쓰면 잠을 많이 자게 된다, 반대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두뇌와 신체의 refresh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능률이 떨어진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으면, 아침 햇살을 3-40분간 받고, 밤에 늦게 자야 하면 저녁에 저녁 햇살을 3-40분간 받는다. (햇빛은 신체의 수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원래 인간의 수면 생체 시간은 25시간이다. 따라서 점점 늦게 자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 20대 이후의 성인의 경우 7.5시간 ~ 8시간 정도는 꼭 자야만 한다. (델타 수면의 상태에 다다르지 않으면, 두뇌의 정리가 되지 않아 기억력이 감소될 수 있다.)
- 하루에 4시간 이하, 또는 10시간 이상씩 잔 사람들은 수명이 단축되었다는 조사가 있다.
- 일반적인 사람은 90분씩 5개의 수면 주기로 잠을 잔다. (즉 7.5시간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5단계가 모두 정상적으로 지나간다)
- 불면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relax 할 수 있는 의식을 가져라.
- 체온을 떨어지게 하는 것이 잠이 오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밤에 운동하거나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것은 불면증에 좋지 않다. 열대야 보다 겨울에 잠이 더 잘 온다)
.. 등등.


5. 유대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사라졌는가? (이치은 지음) ★★★☆
1998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가 쓴 소설책이라고 한다.
딱 3가지에서 맘에 안드는 점이 있었는데, (1) 작가가 너무 잘난척 하며 글을 쓴 듯한 느낌 (2) 중간의 비논리적인 내용 전개 (3) 책 내용 집중을 흐리게 하는 너무나 정신없게 왔다갔다 하는 서술 방식, 그것 빼고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 소설에 속한다.

지금까지 참으로 많은 소설들을 읽어 봤지만, 이렇게 획기적이고 황당한 소설은 처음이었다. 소설이 챕터마다 모두 다른 서술 방법으로 쓰여져 있으며, 소설의 장르도 드라마, 서스펜스, SF, 추리.. 등 다양한 것을 넘나들고 있다.
음, 책 읽다가 중간에 나온 비논리적인 말도 안되는 설정 부분 (heart-beat sensor를 가지고 있던 매우 뛰어난 실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적이 바로 뒤 화장실에 있는 주인공을 죽이지 않고 놔뒀고, 또한 아무것도 없던 주인공이 남아있는 총을 든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혼자 살아남는 다는 건 정말 어이없는 설정이다. 완전 비논리적이다.)을 읽었을 때와, 첫 챕터의 평범한 소설 내용에서 갑자기 두번째 챕터의 어이없는 한낮의 총격전과 서바이벌 게임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입에서 욕 비스무레한 -_- 감탄사와 책을 집어 던지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일었으나, 그것을 잘 참고 넘기니.. 그럭저럭 획기적인 소설의 (끝까지 어이없고 황당하긴 했지만) 결말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한 챕터는 ('민형사'라는 사람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기 위한 챕터다), 사건의 보고서 및 회의록 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곳도 있었다.
기존의 고리타분한 내용의 소설책이 지겹고 질린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6. 오늘의 거짓말 (정이현 지음) ★★★☆
정이현의 소설은 예전에 '꿈꾸는 나의 도시'를 읽었었고, 사실 이 소설(단편 소설임)도 예전에 2/3정도까지 읽었었는데.. 짧게 짧게 읽을만한 책을 고르다 보니 최근 다시 읽게 되었다.
'꿈꾸는 나의 도시'를 읽었을 때 이 정이현이라는 작가에게 가지고 있던 약간의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고정관념은 많이 사라졌다.

이 소설은 뭐랄까.. 약간 무라카미 하루키 스타일의 공허한 인간관계에 지친 현대 도시에서 사는 30대 여자의 정서에 맞는달까...
짧은 단편소설이고 읽기에 수월하다. 다만, 읽고 나서 기분이 조금 차분하고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즐겁고 싶은 사람은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지 않다.


7-8. 바람의 화원 1,2 (이정명 지음) ★★★★☆
미국 출장가는 비행기 안에서 2권을 모두 읽어 버렸다.
사실 이 책 산지는 3-4달 되었는데, 그간 안읽고 있다가.. 최근 바람의 화원'이라는 드라마가 갑자기 이슈가 되고 나니까, (그리고 출장 때문에 드라마 보기가 힘들게 되니..) 책에 관심이 가게 되었달까.
이 책은 참 여러가지 측면에서 재밌고 즐거운 책이다. 김홍도와 신윤복에 대한 그림과 그 뒷이야기를 알 수 있어 좋고, 또 김홍도와 신윤복이 풀어나가는 살인사건에 대한 단서에 대한 접근은 추리소설을 뺨치며, 두 천재들의 대화에서는 삶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소설책을 읽으면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몹시 궁금해 졌다. (한국 가면, 관련 고증자료를 좀 찾아서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파악해 보려고 한다.) 사람들에게 읽기를 강추할만한 소설!

그러고 보니, 여행가방에 읽을 책을 5권이나 넣었다. (이미 2권은 다 읽었음)
비행기 시간이 길어서 그렇게 한거긴 한데, 괜히 무겁게 들고갔다 다 읽지도 못하고 그냥 들고 오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네. ^^ 그래도 지루한 건 싫으니~ ㅎㅎ

2008/09/12

암, 癌, Cancer ?

요즘 읽고 있는 책 이름이 "암, 아는만큼 이긴다" 이다. 이 책은 올해 초 아빠가 담낭염으로 병원에 입원하시기 직전, 암일지도 모른다는 병원 진단을 받아서, 그때 구입한 책이다.

뭐 다행히 암이 아니라고 바로 판명이 나서, 그동안 읽지 않고 내버려 두다가, 며칠전 뉴스에서 대한민국의 사망 원인 1위가 '암'이라는 뉴스를 보고 생각이 나서 꺼내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의학 전문적"이고, 또 생각보다 "나름 재밌는" 책이다. ㅎㅎ

(다만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이 책이 꽤 옛날 책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소개한 '하이프나이프 시술법'이 책 속에서는 미,유럽 및 중국에서만 시술되는 것처럼 나와 있으나, 이미 한국에서도 적용을 하고 있을 지 모른다. 약간 out of date된 것이기 때문에, 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는 정도로만 유용하다고 본다)

책이 나름 의학 전문적이기 때문에, 전문적인것 까지의 의학 내용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암에 걸렸거나, 암에 걸린 가족이 없는 사람)에게는 첫 챕터와 마지막 챕터를 제외한 부분의 내용은 좀 재미 없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에서 일반인들이 특별히 알아 두면 좋을 것 같다고 느껴지는 흥미로운 부분은 다음과 같다.

<암과 PH>
- 암에 걸린 사람들의 대부분은 몸의 산성도가 ph4.5의 산성을 띄고 있었다. (즉, 몸이 산성이 되면, 암과 같은 돌연변이 세포가 발생할 확률이 정상보다 높아진다)
- 건강한 일반 인, 혹은 어린아이는 ph7.5 정도의 약 알칼리성을 띈다.
- 사람의 신체에서의 산성도를 체크하는 방법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공북에 입에 침을 가득 모아 2번 뱉어내고, 3번째 침을 '리트머스 종이'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신체의 산성도를 체크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바로 리트머스 종이를 구매했다)
- 고기, 설탕 등의 정제한 당, MSG와 같은 화학 조미료 등을 많이 먹으면 몸이 산성으로 변하며,
신선한 야채, 과일, 버섯.. 등을 많이 먹으면 몸이 알칼리성으로 변한다.
-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이 체내 산성화를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다.

<암에 걸리기 쉬운 타입의 사람>
- 완벽주의자 이면서, 남에 대한 배려가 많은 사람, 평균 이상의 지능을 지닌 사람, 열심히 일하는 워크홀릭 타입, 남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화를 잘 못내는 사람, 유년기의 내면 깊은 감정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사람,

<암의 발생 원인>
- 자외선 (피부암)
- 약물 (에스트로겐 제제가 질선암을, 호르몬 치료가 일부 암의 발생 위험률을 높임)
- 술 (특히 흡연과 동반될 때 매우 위험함,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직장암..등)
- 식습관 (고지방식, MSG등의 식품 첨가제, 탄 음식, 야채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경우)
- 담배 (간접 흡연도 암 발병률을 높임, 폐암 사망률 역시 비흡연자보다 흡연자가 22배 높음)
- 공해와 오염, 작업 환경 (비소, 석면, 라돈 등이 폐암 발생 원인, 수도물의 클로로포름은 간암이나 신장암, 작업장에서의 중금속, 화학물질, 먼지 살충제 등이 암을 유발시킴)
- 바이러스 (EB 바이러스, 유두종 바이러스, T세포 백혈병, 림프종, B형 간염 바이러스 등)

<암 치료법과 부작용>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주로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외과적인 절제 수술'과 '항암제' 투여인데.. 수술은 정상적인 부분도 많이 잘려나가기 때문에, 이후 생활이 어려워 생존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고, 항암제 투여는 세포 분열을 막기 때문에 골수세포 파괴나 모낭세포등을 파괴하여 머리카락이 빠지고 백혈구 수치등이 감소하고 소화기 점막세포도 파괴하여 식욕 저하 및 속 메스꺼움 현상이 있는 등 부작용이 매우 많다. 새로운 Hifu(고주파를 이용한 치료) 기술로 인한 치료가 새로 나왔다는데, 아직 많이 시술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발표된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기존의 부작용이 많은 치료법을 보완한 새로운 방법) 시술 대상이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검증 문제와 이 시술에 대한 기술력이 뛰어난 의사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면역요법>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암이 발생하는 확률이 높아지므로, 반대로 면역력을 키워 암을 이겨내자. (화학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주사 및 약물을 투여하는 것 보다는, 버섯 추출물에서 면역기능을 강화시킨다는 보고가 있다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버섯을 많이 먹는게 암을 예방하는 데에 좋은 것 같다.)

<대체 의학>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자. (녹차, 당근, 케일, 무청, 포도, 보라색 양배추, 과일 껍질, 파인애플,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마늘, ...)
* 꿀 : 인공감미료보다는 좋지만, 높은 당분은 암 환자에게 좋지 않다.
* 통곡류 : 고구마, 신선한 녹황색 채소. 소화기능이 떨어진 암환자는 먹기 힘들다.
* 지방과 오일 : 트랜스 지방은 절대 피해야 함. 옥수수 기름도 좋지 않음. 튀기거나 볶은 음식에 들어있는 산화된 기름은 암 발생에 원인이 됨.
* 육류, 생선, 계란, 유제품 : 육류의 지방에는 독성물질이 축척되는 경우가 많아 유해하다.
* 견과류 : 캐슈너트와 땅콩을 제외한 견과류는 항산화제, 비타민 등이 들어 있다.
* 야채 및 과일 : 말린 과일과 오렌지, 귤을 제외한 과일과 야채는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된다. 야채는 짙은 녹색, 빨간색, 그리고 노란색과 오렌지 색이 좋다.

* 암세포를 파괴하는 과일 - 파인애플, 껍질과 씨를 포함한 짙은 색 포도, 살구씨, 딸기, 산딸기, 블루베리, 신선한 레몬주스, 라임주스, 그레이프프루트 주스
* 암세포를 파괴하는 야채와 견과류 -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근대(비트) 뿌리, 아몬드

간, 소화기관, 신장, 림프, 혈관 등의 정화 및 해독 및 효소 치료를 이용한 효소 요법, 면역 강화 주사 등.

Carly님의 요약 정리 :

*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 신선한 채소, 과일, 아몬드, 녹차 등을 먹어 항산화, 면역력 증강에 힘쓰고,
동물성 지방, 산화된 지방, 공해 및 화학약품, MSG, 마가린과 같은 인간 가공품을 멀리하자.
- 자신의 신체 산화도는 리트머스 종이로 테스트가 가능하다.
- 스트레스와 공해 환경을 이겨내자. 명상. 깨끗한 물, 공기, 유기농 채소.
- 자신의 신체를 잘 관찰하여 암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할 것.

* 암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 자신에게 맞는 항암 치료가 무엇인지 전문가인 의사와 잘 상담할 것.
- 의학적인 치료와 더불어서 대체의학 및 추가적인 요법에도 힘 쓸것.
- 자신의 암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활치료에 힘 쓰고, 합병증에 주의할 것.


2008/09/01

8월의 책

1. 커튼, 애거서 크리스티 ★★★★
(Curtain, Agatha Christie)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인 애거서 크리스티가 죽기 전에, 자신이 만들었던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인 에르큘 포와로를 소설 속에서 죽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 속에는, 자신이 직접 살인을 저질르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여 (일종의 촉매 역할?) 타인을 오해하고, 증오하고, 살인하고 싶은 욕망이 들게끔 하는 사람이 나오고, 그 과정에서 세익스피어의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 내의 캐릭터인 이야고가 나온다. (사실 그 이유로 '커튼'을 읽자마자 다음 책은 '오셀로'로 정했었다. ㅎㅎ)
사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중에서 매우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해도, 꽤나 신선한 추리소설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다. (살인자가 살인을 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2. 오셀로, 윌리엄 세익스피어 ★★★★★
(Othello, William Shakesperare)


현대의 글들을 읽다가 이렇듯 1500년대에 살았던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현 시대와 동일한 느낌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작가가 지금으로 부터 500년 전 사람이라는 것을 상기해 보면 사실 별 10개로도 모자르다고 할 수 있다.
내용은 현대극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이라고 할 수도 있을것 같다.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우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었으나, 그 사람을 시샘하는 자의 이간질로 인해서 남자가 여자를 오해하고, 오해가 오해를 낳아 결국 남자가 너무나도 큰 배신감에 여자를 죽이고, 나중에 사실을 깨닫고는 자살한다는 이야기.
현실에서 이렇게 극단적인 일이 일어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되지만, 이쪽에 와서는 이렇게 저쪽에 가서는 저렇게, 또 자기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사는 이야고 같은 사람은 분명히 있으리라. 이 희곡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와 같은 자를 내 주변에서 골라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3.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

(The Prince, Nicolo Machiavelli)

군주들의 세상이었던 시점에서, 군주로서 (신생군주 혹은 세습 군주로 나누고 있다)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하는가를 그 근처의 국가들 및 과거의 군주 국가들의 사례를 들어 잘 설명하고 있다. 이 내용에서 군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 중, "파렴치한 행동을 해야 할 때에는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위장해야 하고, 덕성이 없어도 있는 것처럼 꾸며라" 라던가, "이미 한 약속을 잘 지키기 보다는, 때에 따라서 약속을 지키지 말고 힘으로 밀어붙여라"라는 식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교황청에서는 이 책을 금서로 만들어, 이 책은 '바티칸의 금서'로 유명하며,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말 역시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약간 나쁜 뜻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다.
나 스스로가 만약 한 나라의 군주라면, 가능하면 정말 덕을 가지고 널리 널리 이롭게 하면서 살고 싶으나, 한 국가는 군주 한명 만의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변에 나를 위협하는 존재들에게 틈을 보여서는 안되기 때문에 술수도 부려야 하고, 때에 따라 원치않는 숙청도 해야 할 것이며, 강력한 국가를 위해서는 비열하고 잔인한 짓도 할 수 밖에 없을 거라는 수긍이 간다. (군주란, 참 불쌍한 사람들이었겠다는 생각이...;;)
마키아벨리가 신생 군주가 될 사람에게 써 준 책이기 때문에, 설명을 어렵지 않게 잘 적어 두었고 그런 이유로 후대에 있는 (심지어는 나같은 사람 조차도)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중세시대에 이런 매우 사실적이며 획기적인 책을 쓸 수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

4.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

(And then there were none, Agatha Christie)

추리소설에 있어서 이 역시 몹시나 획기적이고, 또 맨 마지막까지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 책 중 하나이다. 이 소설에서는 특이하게, 탐정이나 형사가 등장하지 않고, 무인도라는 같힌 공간에 10명의 사람이 들어가서 10명이 모두 죽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러나 그 10명이 모두 다 죽은 다음에도(결국은 모두 살해당하는 셈이다), 범인이 누구인지 추측해 내는 것이 쉽지 않다. (이것이 묘미일까?)
10개의 인디언 인형과 함께 시작되는 살인.
사실 이 소설책은 무엇보다, 내가 이 소설책의 내용에서 모티브를 따 와서 기획했었던 예전 추리동호회에서의 여름 캠프 '우리는 무인도에서 완전범죄를 꿈꾼다'가 떠오른다. 이 때에 우리는 이 소설 속과 동일하게 누군가로부터 초대장을 받고 무인도로 향하도록(이 부분이 소설에서 모티브를 따 왔음) 하였고, 그 섬 속에서 연쇄 살인이 일어나며 또 살기 위해 살인범을 추리했었다. (하하.. 당시 내가 기획했었기 때문에 내가 연쇄살인범 역할을 맡았었는데, -- 철저히 내가 살인범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사람들에게 연기를 참-_- 열심히 했었고, 사람들은 끝까지 내가 범인인걸 몰랐었으나..-- 역시 동호회가 추리동호회이다 보니, 준비 기간 동안 나 없을 때 나를 죽이는 모의를 했었고, 나에게 살인을 의뢰했던 사람이 마지막에 완전범죄를 위해 나를 죽였다-_-; 흑흑. 지금 생각해도 참 재미있었던.. 캠프였지.

5. 대머리 여가수, 외젠 이오네스코 ★★

(La Cantatrice Chauve, Eugene Ionesco)

포스트 모더니즘 적인? 뭐랄까... 앞뒤가 맞지 않는 언어유희 및 현실세계에서 있음직하지만, 또한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좀 복잡한 느낌의 희곡이다.
이 희곡 내용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자면, 내용이 앞뒤가 맞지 않으나, 이와 비슷한 상황이 현실에서는 분명히 일어나고 있고, 바로 그런 부분을 풍자하고자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이런 앞뒤가 맞지 않는 류의 글을 읽는 것이 몹시 힘들어, 책을 끝까지 다 읽는 것 자체가 몹시 힘들었다. ㅠ.ㅠ

6. 톨스토이 단편선, L.N. 톨스토이 ★★★☆

(Tolstoy's short fiction, L.N Tolstoy)

동화의 느낌이 나는 단편 소설들 모음이다. 사람 사이에서의 따듯한 사랑, 서로에게의 배려, 그리고 종교(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들이 짧게 짧게 그려져 있다. 소설을 읽다 보면,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들도 많고, 탈무드를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볍게 읽어보기에 좋다.

7.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 ★★★★

(The mysterious affair at Styles, Agatha Christie)


사실 '커튼'의 살인사건 역시 스타일즈 저택에서 일어나는데,
이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은 '커튼'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몇십년 전의 살인사건이라고 나온다.
사실 그런 이유로 집어 들게 된 책이었는데, 알고보니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의 첫번째 추리소설이었다.
첫 작품 치고 뛰어난 구성력을 자랑하기는 한데, 약간 끝부분에 독자들을 위해 잘 정리해 주지 않고 빨리 매듭지려 한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긴 했다. 하하하

8. 코어 리딩, 부루스 보데이큰, 로버트 프리츠
(Core Reading, Bruce Bodaken, Rovert Fritz)


아직 다 안읽었다. 지금 읽고 있다.. 다 읽고 나서 '9월의 책'에 올리도록 하겠다.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핵심을 꿰뚫어 쓸데없는 시간및 감정 낭비 없이 대화하는 법에 대해 적혀져 있는 책이다.
근데, 좀 쉽지 않은 대화법이 아닐까..? 이런 대화법, 몹시 피곤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