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y의 덧붙임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글쎄.. 아래와 같은 삶을 사는게 과연 가능할까?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쉽지만,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이든 그것을 좋아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뭐 다행인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고, 지금도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
이게 진정한 행복? ^-^*
[예병일의 경제노트 11월 3일자 내용 중]
"I think that's the secret of happiness. Not doing what you like, but liking what you do."
'Potato peelers put him on Park Avenue' 중에서 (msnbc, 200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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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bc가 최근 흥미로운 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 뉴욕의 유니언 스퀘어에서 쭈그리고 앉아 감자껍질을 깎고 있는 74세의 노점상 조 아데스씨. 그가 실제로는 세계적인 부촌인 뉴욕 맨해튼의 파크 애비뉴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 '갑부'라는 겁니다.
1000달러 짜리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좌판에 쭈그려 앉아 5달러 짜리 야채껍질까기를 파는 노점상인 그는 해가 지면 비싼 미술작품들이 걸려있는 아파트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자란 아데스 할아버지는 소년시절부터 노점상을 시작, 아일랜드 등을 거쳐 1980년대에 뉴욕에 왔습니다. 거리 행상으로 큰 돈을 번 그는 "60년 동안 모은 푼돈들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라"(Never underestimate a small amount of money gathered by hand for 60 years)고 말합니다.
이 노점상 부자 할아버지는 자신의 행복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I think that's the secret of happiness. Not doing what you like, but liking what you do."
그렇습니다. 쉽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엿새를 해뜨기 전에 일어나 10시간씩 노점상을 하는 그는 "휴가를 가본 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Life is a vacation! Every day is a vacation."
소년 시절에 시작한 노점상 생활이 처음부터 좋았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이렇게 '휴가'라고 표현하며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 그것은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에 놓여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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