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8

icicles(고드름)

이번 긴 명절 연휴 동안 폭설과 함께 엄청난 추위로 집에서 꼼짝않고 있었지만...
집 밖으로 잠시 나온 때 보게 된 "엄청나게 쌓인 눈"과 "고드름"은 꽤나 정겹게 느껴졌다.

2009/01/13

Blog Problem #1

1. Main page has not been updated.

where : some of the PCs. (not all PCs)
from when : December, 2008.
test web browser : Google chrome, IE (both of them are same phenomenon)

Problemed PCs
(1) Windows Vista Enterprise K(Korean), IE7 & Chrome 3.0
(2) Windows XP Professional(English), IE8&Chrome3.0

[Symptoms]
when opening "http://carly1000.blogspot.com" site,
the main page of my blog is the page that I wrote down on 12th, December, 2008, not a latest one.




When I select "2008" of the "Blog History", it is shown the page that the date seems to be early-January, not today.
Also when I select "2009" of this page, the links of the latest ones in Blog history are not shown.



When I select something in Blog Category (for example, "computer"),
then the Blog history is shown well including the latest ones.



MSN shell

MSN 메인 화면,
날씨 아이콘을 클릭하면 왼쪽 옆에 상세 화면이 뜬다. (1/13, 화요일, 서울의 날씨 - 흐림- )



wow! MSN Shell ~~
이거 써보니까 정말 nice한 물건이었다~
중국 S/W중에서는 정말 기발하게 잘 만든 물건이 많단 말이지....
MSN 메신저에 덧붙여서 사용하는 것인데, 부가적으로 필요하다 싶은 기능들을 많이 넣었다.

뭐 광고 패치와 멀티 로그인은 기본이고,
RSS를 MSN 메신저 메시지로 알려주는 것도 있고,
도시를 선택하면 그 지역의 날씨가 main 화면에 보여지도록 할 수도 있다.

MSN의 스킨을 바꾸거나 자신의 이미지를 slide show처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며,
대화를 암호화 하거나, 내 PC에 저장된 대화 내용을 암호화 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중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은 초기에 살짝 헤멜 수도 있다는 점.
(하지만 영문으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고, 메뉴등에서 가끔 보이는 중국어는 추측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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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Shell 4.3.11.13

发布日期: 2008年09月09日

拥有超过数以百万的使用者,MSNShell 不但具备最实用的客户端增强功能,还提供令人兴奋的各种扩展服务。我们一直在不断完善,赶快融入到 MSNShell 的大家庭中来吧。

操作系统:Win2000/Xp/2003/Vista

Downlo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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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에 대한 설명]


'언어 선택'이나 Shell 메뉴를 어디에 둘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다.

오른쪽 화면에 MSN 메신저를 붙여놓고 자동 숨김모드로 놔 두면,
마우스를 오른쪽 화면에 두면 숨겨져있던 MSN 메신저 화면이 나타난다.
메인화면에 "서울"의 오늘의 날씨가 보이도록 세팅해 두었다.
자기 사진 설정을 여러개의 사진들의 slide show 형태로 보이도록 세팅할 수도 있고,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등등" 개인적인 메시지 세팅을 좀 더 상세히 변경할 수 있다.
그 외로 메신저의 바탕화면에 그림을 설정해 넣거나, 메신저 Skin 변경이 가능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메신저가 MSN 8.5인데, black vista 스킨으로 변경했다)




멀티 로그인이나 광고 배너 없애는 설정. 이전 채팅 로그를 보이게 하는 설정... 등은
기존 MSN 패치 프로그램에서 공통적으로 제공해 주거나, 이미 MSN에서 제공해 주는 기능.

quick reply에 특정 메시지를 등록해서 이용할 수도 있고 그 외 부가적인 기능들이 있다..


Tab이야 항상 -_- 안보이도록 설정해 놓고 쓰고 있어서....;;



Feed 설정이나 Encrypt 설정에 대해서는 생략.




마지막으로 메신저 채팅 화면.
보면 알겠지만, 번역 기능이나 그동안 이 사람과 대화했었던 history를 볼 수 있는 탭이 있다.
(중국 툴이라서 중국어 --> 다른나라 언어, 다른나라 언어 --> 중국어는 많지만,
한국어는 한국어 --> 영어 밖에 없다.)

2009/01/11

vision

Vison
"이상으로 그리는 구상"
"내가 지금 손에 무엇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놓으면 더 좋은 것을 가질 수 있는 확신"

- '겸손의 리더쉽' (김경복) -



"용기(희망)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 파우스트 -


이미 결정한 일을 두고서도, 자꾸만 반복적으로 괴로워하는 내 자신을 달래기 위해서,
요즘 매일같이 스스로에게 읊조리는 말이다.
vision을 위해서, 변화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되고...
손에 있는 것을 내려놓는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적인 부분에 너무 좌우되어선 안된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피크점일 때, 최고로 안정적일 때에 그것을 놓을 수 있어야 하고
그런 스스로의 용기가 꺾이지 않도록 계속 응원해야 하겠지.

잘 하고 있어, 잘 하고 있는거야.
잘 할 수 있어... 너라면 다 잘 해낼 거야....

재밌는게, 처음 겪는 바로 이런 일종의 괴로운 감정/기분 역시 나에겐 너무나 소중하다는 거다.
분명,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고 있다. ^_^

2009/01/08

cheer up!

가보지 않은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가보지 않고서, 길의 끝에 뭐가 있을지 두려워 한다는 것은 제일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
난 뭐든 잘 할 수 있고, 또 잘 할거다.
(심호흡) 기운 내야지.


+. 선물 감사해요, Yong.

2009/01/05

희망(hope) 2


강물에 몸을 맡기고
물이 흐르는 대로 사는 인생도 있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게 흐르는 대로만 살면 알맹이를 잃게 됩니다.
인생은 때때로 강을 거슬러 올라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서...
희망을 가진 사람만이 거슬러 오를 수 있습니다.


- 고도원의 '당신이 희망입니다' 中


사실 그냥 안일하게 현재에 만족하며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러나 내가 그런 안정적인 삶을 선택하는 대신, 모험을 선택하는 이유는
나는 아직 젊기 때문이고,
좀 더 내 스스로를 갈고 닦는 좋은 미래를 위한 반짝반짝 빛나는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편안한 삶 보다,
가보지 않은 길, 어쩌면 험난할 수도 있는 길을 걷는 것이
내 자신을 더 반짝반짝 빛이 나도록 하는 보석이 되게 하지 않을까.

고난 이후에 얻는 행복에서 더 큰 기쁨을 얻듯,
난 아직은 그런 삶을 살고 싶은 것 같다.

희망 (hope)


我想;希望是
희망이란
本无所谓有,无所谓无的。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这正如地上的路,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其实地上本没有路;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走的人多了,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也便成了路。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鲁迅)의 <고향(故乡)> 中 -



항상 안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12월의 책

1. 겸손의 리더쉽 (김경복) ★

음.. 올해 들어 참 여러권의 '리더쉽'관련 책들을 읽었는데,
이 책은 리더쉽 중 <겸손함>에 집중하여 글을 썼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사회 초년생'의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실수를
나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범하고 있다. (라는걸 스스로도 알고 있다.)
머리속으로는 잘 알고 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중 까칠하고 모난 성격에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을 받들어 모시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조직을 위해 좋다는 것.
사회에 잘 적응하여 살기 위해서는 암묵적인 사회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것.
하지만, 내 문제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하다는 데에 있다.
나에게 있어서 <싫은 사람>은 <싫은 사람>일 뿐이다.
그런 고로, 나는 좋은 리더는 되기 힘들겠다는 결론이 나와버렸다. -_-;

Anyway, 이 책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하자면,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딱히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은 책이지만,
그렇다고 좋은 리더가 되고 싶어 이 책을 구매하려는 사람을 말리고 싶지도 않은 책이다.
쉽게 읽히는 책이기 때문에, 한번쯤 스윽~ 읽어 보는 것도 좋을지도.
점잖으신 할아버지에게 2시간 정도 두서없이 좋은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

2.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아가사 크리스티) ★☆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중 -_- 별점을 제일 낮게 준 것 같다.
이 소설은 단편 모음집으로 포와로, 마플 등이 등장하는 단편들이 섞여있다.
단편이어서 그런 것인지, 좀 내용도 짧고 전개 과정도 어이없다는 느낌.
아가사 크리스티의 명성만을 가지고 이 책을 읽으려 든다면, 분명히 후회할지도.
(재미가 완전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난 솔직히 읽고서 실망했음..;; )

-- 흑... 다만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나는 딱히 일 없이 아가사 크리스티의 크리스마스 시리즈 추리소설 2편을 읽었을 뿐...;;;

3. 크리스마스 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

몹시 재미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매우 흥미 진진하게 읽었던 소설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그 때를 발맞추어 그닥 사이가 좋지 않은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데...
그 가족간 안좋은 사이를 주도하셨던 아버님께서 살인을 당한다.
(살인 당하기 직전까지 괴팍한 성격으로 인해 가정내 불화와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여 놓은 상태였는데, 다들 아버지에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 상태인.. 바로 그날, 살인이 일어난다.)
과연 범인은 누구? 정말 가족 내에 범인이 있는 것인가? ㅎㅎ
이 책은 크리스마스에 읽기 딱 좋았다고 평가 하고 싶다. (best choice~ ㅎㅎ)

4. 주말 영어 특강 (회의, 토론) ★☆

회사 업무 상, 영어로 회의/토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회의 토론 시 주로 나오는 표현들을 메일이나 메신저로 써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특별히 이번 달 e-campus를 통해서 이 책을 가지고 공부를 했다.
실제로 여기 있는 표현들이 처음 보는 표현들이 당연히 아니고,
그저 이럴때 이렇게 말 할 수도 있다는 정도를 습득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달까?
뭐 예를 들자면 내 의견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이거를 꼭 해야 한다! 라는 표현)
"There's no choice/alternative but ~"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한다거나..
(그동안은 FM대로 'You should do ~"라는 식으로 그냥 대놓고 말을 했달까나..;; )
혹은 회의 시작과 끝맺음 말을 딱히 하지 않고 바로 회의를 진행하곤 했었는데,
미리 Agenda를 공유하는 등의 회의/토론 시에도 순서가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는데
몹시 만족하고 있다.

5. 주말 영어 특강 (프리젠테이션) ★☆

프리젠테이션 편 역시,
일반적으로 해외에 출장을 나가게 되면 제일 마지막 날
"Final Presentation"이라는 것을 그동안 해오곤 했었는데...
매번 별다른 준비 없이 -_- '어버버~'하면서 진행하곤 했던 것이 마음에 걸려
이번에 이 책으로 공부를 해 보았다.

뭐 역시 책 내용은 모두 다 아는 것이지만,
4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좀 더 smooth한 표현법(이렇게 말을 할 수도 있다..라는 거?)을 익히고
프리젠테이션에도 순서에 따라 듣는 이를 배려하여 해줘야 하는 말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에 매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6. 신공략 중국어 실력향상편 上 ★★

오우~
그동안 중국어를 그냥 -_- 귓동냥으로,
혹은 좋아하는 중국어 가사 해석하면서 배웠는지라,
문법이나 표현에 대해서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참 재밌게 정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미 표현은 다 알고 있지만, 같은 뜻인줄 알았던 두 가지 표현의 차이가 무엇인지..
또 어떨때 어떤 표현을 쓰고, 어떨때는 안되는지,
그리고 특정 동작을 지칭할때 내가 아는 단어 외에 어떤 단어들을 더 쓸 수 있는지...
이런 부가적인 내용 정리를 하는데 매우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1월달에는 下편도 신청해서 공부하려고 하는 중. (아직 시작하진 않았음..;; )

7. 당신이 희망입니다 (고도원)★★

아주 짧은 산문들 모음과 또 카툰이 모여 있어서,
한시간? 정도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게...
이 책을 아빠로부터 신년 선물로 받고 난 다음, 지금까지...
난 총 4번 이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이 책에 인용되어 나와있는 것을 보고, 1월달 책 사는 신청을 한 책들이 있을 정도.

정말로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나 뿐 아니라, 내 주변 모든 사람들도 <행복>해 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 책을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추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2009/01/04

2009 올해의 목표

1. 하려고 하는 일에 항상 최선을 다 하기. (후회하지 않기, 새로운 것에 적응 잘 하기)
2.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 죽이는 주말은 보내지 않기.
2009년 2월 18일 수정 사항
 피곤한 일상을 살다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는 그런 시간도 가져야만 한다는걸 깨달았다.
 따라서 이 올해의 목표는 취소, 혹은 다른 새로운 목표로 대체할 생각이다.

3. 한달에 12번 이상, 어떤 종류의 운동이든 운동 꼭 하기.
4. 자랑스러운 일을 한 다음엔 스스로에게 잊지 말고 꼭 보상 하기.
(비싼 옷을 사거나, 사고 싶었던 물건 사기. 여행 가기.. 등)
5.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 찾기.(술 마시거나 음식 먹는 것, 책 읽거나 영화 보는 것 제외)
6.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게, 최소한 계속 알고 지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6개월에 한번 이상씩은 먼저 연락하기.



옛날에는 책 100권 읽기 이런 거, 혹은 연애 하기, 다이어트로 몸무게 5kg 빼기 이런걸 목표로 잡은 적이 있었는데, 지나고 보면 참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들어 목표를 바꿨다.
조금만 신경쓰면 지킬 수 있는 것들이면서, 평상시 내가 항상 어기고 있는 것들을 목표로 잡아봤다.
2009년에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