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6

7월의 책

총 9~10권.

1. 고우영, 십팔사략10
다른 권에 비해서는 재미가 떨어지지만, 시대가 그런것을 어떠하랴.
십팔사략은 중국 역사를 짧게 훑어보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강추.

2. 이토야마 아키코, 바다에서 기다리다
단편들 모음.
쓸쓸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이야기.

3. 타블로, 당신의 조각들
에픽하이 타블로가 쓴 소설이라고 해서 흥미로 집었다.
뭐 책 자체는 도시에서 살면서 약간 삭막한 느낌의 떠오르는 잔상들을 적은듯한 느낌.

4. 아늘도 베네트, 아침 5분의 여유가 인생을 결정한다.
정말 아침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깨달아 보려고 집어든 책인데,
사실 그닥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보다 보면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과 같은 말을 반복해서 좀 짜증이 나기까지도.
(결국 설득력은 좀 떨어진다는 뜻)

5-7. 요시모토 바나나, 왕국 1~3
1권을 읽을 때에는 참 재밌게 읽었었는데... 갈수록 흥미가 떨어졌다.
산속에서 할머니와 살던 젊은 아가씨가 사람들이 사는 세계로 내려와서 적응하면서 사는 이야기.
주변에서 만나는 일상적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과 몇몇 흥미로우 사람들과의 관계가 흥미롭다.

8. Greg Behrendt, Liz Tuccillo,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He's just not that into you)
뭐 이 책을 짧게 요약하면 "여자들이여, 당신을 매우매우 좋아하는 남자가 아니라면, 당장 때려치우고 널 사랑해 줄 사람을 찾아라".

9. 조지프 히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책의 내용은 나름 흥미롭고 재밌었는데,.. 새 책이어서 회사 도서관 내 대여 기간이 1주일 뿐이고..
이 책이 꽤 두껍고 금방 읽히는 책이 아니어서 -_- 결국 반 정도 밖에 못읽은 채로 반납했다.
다시 예약해서 읽고 서평은 다시.

10. 요시모토 바나나, 도마뱀
현재 읽고 있음.

댓글 없음:

댓글 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