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한 2-3번쯤 읽었던 것 같은데, 영화를 보다 보니 적벽대전 내용이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았다.
(충격!)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조, ... 이 5명의 캐릭터 외에는 기억나는 캐릭터 이름이 없다는게
제일 놀라웠다고 할 수 있겠다.
2007년에 유비가 촉한을 세운 成都에 여행가서, 저 세사람을 기리는 武候祠까지 다녀왔는데..-_-
그리고 삼국지를 그래도 나름 3-4번은 읽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기억이 전혀 안 날 수가 있지?
그래서 한 2주쯤 전에 삼국지 전권을 주문해서 받아보았는데... (이문열 버전, 10권짜리)
아직 1권도 채 개봉하지 못했다.
40분 지하철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되면, 책을 많이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회사를 옮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책을 읽을 여유 시간이 확 줄어버렸다.
지금 읽고 있는 책 다 읽으면, 삼국지부터 읽어 볼까나..;;
(다 읽으면, 혹은 읽다가 재밌는 부분이 나오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아래는 중국 성도의 무후사에서 찍은 유비, 관우, 장비의 모습. (ㅋㅋ)
사람의 생김새가 정말 재밌다. 장비의 정말 무식하게 힘만 셀-_-것 같은 표정하며,
관우의 슬쩍 짜증 난 듯한 표정.. 그리고 멍~한 유비의 모습까지.
사람의 생김새가 정말 재밌다. 장비의 정말 무식하게 힘만 셀-_-것 같은 표정하며,
관우의 슬쩍 짜증 난 듯한 표정.. 그리고 멍~한 유비의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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