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무한한 호기심.
한국에도 있는 Family restaurant과 같은 브랜드가 미국에 있는 경우...
과연 한국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미국에서 스테이크를 시키면, 한국에 비해서 양이 정말 많을까?
아웃백에서는 한국처럼 부쉬맨 브레드도 기본으로 가져다 줄까?
메뉴는 한국과 미국의 메뉴가 동일할까? 아니면 완전히 틀릴까?
가격은 얼마정도 차이가 있을까? 등등.
그런 이유로 차를 타고 가다가 내가 원한다는 이유로 한국에도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에 갔다.
'오오~ 겉 보기는 비슷하군..'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식당 안의 인테리어도 한국에서의 아웃백과 똑같았다.
(뭐랄까... 미국 내 시골의 초원 내의 평범한 음식점 분위기? ㅋㅋ)
들어가자 상냥한 금발머리 아가씨 종업원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
그리고 한국과 동일하게 테이블당 담당 서버가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더 필요한 건 없는지 묻는다.
메뉴판을 보았는데, 한국과는 메뉴가 상이하게 달랐다.
가격은.. 한국보다는 여기가 좀 더 싼 것 같았다.
나는 립아이 스테이크(17.79$)에 레드와인 한잔(5.8$)을 마셨다. 둘 다 맛있더군. 흐흐.
(Tip 포함해서 28$ 정도? - 요즘 환율이 올랐으니 한국 돈으로는 37000원 정도쯤 될까.)
스테이크 종류를 시키면 샐러드와 사이드디쉬(통 고구마 시켰음, 사진을 보시라!)를 시킬 수 있다.
스테이크 크기는? 한국보다는 확실히 미국이 크더군...
고기 맛은? ㅎㅎ 맛있었다. (소금을 좀 많이 뿌려서 전반적으로 미국 음식은 좀 짠 편이다.)
와인도 스테이크랑 잘 어울리게 맛있었다. :)
참, 이번에 여기 와서 알게 된 것 하나.
혹시 미국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하는데 "수퍼샐러드?"라고 말 하는 것 같은 말을 종업원이 한다면
엄청 큰 샐러드를 가져주겠다는 뜻이 아니다.
"soup or salad?"라는 말을 묻고 있는 거지.
(ㅋㅋ 정말 처음 들었을 땐 super salad를 가져다 주겠다는 건 줄 알았다.)
전반적으로 종합해서 말하자면,
메뉴는 한국과 틀리고, 스테이크 맛은 한국보다 더 맛있고, 기본적인 서비스는 한국과 동일하며,
가겨은 한국보다 훨 싸다. (여하튼 종합적으로 아웃백에 가서 밥 먹었던건 매우 만족!)
같이 갔던 분들에게 미국에서의 계산법 "Check!"를 부른 이후,
실제 가격에 약 15 ~ 20%의 Tip을 붙여서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 준 것 까지...
즐거운 미국-_- 체험이었다. 하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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