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4

汉语电话复习-2

1.登山 deng1 shan1등산 = 爬山 pa2 shan1
我喜欢登山.

2.
guang4 jie1 거리를 걷다
상점을 구경하다 =商店

上周末跟朋友逛街了.

3.
面子 mian4 zi1 체면
你真 面子。넌 참 나에게 체면을 살려주네 ~
你这样我太面子了。니가 이러면 내가 난처해진다

4.
gou4 wu4 쇼핑하다
物 인터넷 쇼핑

5.
한달에 한번 간다
我大
月去一次登山 나는 대략 한달에 한번씩 등산을 간다

2009/07/22

汉语电话复习-1

1.预习 yu4 xi2 예습하다

2.
湿 chao2 shi1 습하다.축축하다

今天天气很热和潮湿。

3.
托某人的福 어떤사람 덕분에

托我同事们的福,我的中文越来越好。

托他的福 tuo1 ta1 men2 de fu2 그들 덕분입니다

4.
kang1 fu4 회복하다

我爸爸康复以后,跟我爸爸一起去旅行。

5.
爽朗 shuang3 lang3 쾌활하다

我很爽朗。

2009/07/20

汉语作文作业-1

중국어 작문 숙제 #1
@ 빨간색은 작문 숙제에 선생님께서 수정해 주신 내용.
확실히 선생님이 써주신 내용이 더 내용 정리가 잘 되어 있네.. 흠흠.

《主题:冰淇淋》 bing1qi2lin2

最初我听过这个主题的时候, 我想起来了在中国的生活.
zui4chu1wo3ting1guozhege zhu3ti2 deshihou
--> 一听这个话题的时候, 想起了已经过去的中国生活.

在中国我每天吃了午饭以后,每次吃了冰淇淋. (其实有时吃了珍珠奶茶或咖啡。)
--> 在中国的时候,我每天午饭以后,每次吃了冰淇淋. (其实有时吃了珍珠奶茶或咖啡。)

我记得冰淇淋是在中国只人民币1块左右了.
wo ji4de bing1qi2lin2shi zai zhongguo zhi3 yikuaizuoyoule
-->我记得冰淇淋在中国人民币只1块左右了.

当时汇率韩币130元左右的。很便宜吧。
--> 当时人民币和韩币的汇率是130元左右。这么说1块人民币算是太便宜了

我很喜欢吃冰淇淋因为很便宜, 和很好吃.
--> 我很喜欢吃冰淇淋因为很便宜, 还很好吃.

我最喜欢的是草莓味, 炒糖味, 和巧克力味冰淇淋了。
--> 我最喜欢的口味是草莓味, 炒糖味, 和巧克力味冰淇淋。

可是,现在我不想吃冰淇林,为了现在呢我不喜欢甜味。
--> 可是,现在我不那么吃冰淇林突然,我不喜欢吃甜味的。

这一个内容很短,我也知道,所以我想尽对冰淇淋了。
xiang3jin4
-->这一个内容很短,我也知道。我继续在想着关于冰淇淋。


북한산 우이령길


최매니저님이 이야기해주신
우이동길(일명 김신조 루트) 탐방 안내입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탐방예약제 공고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의 자연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이 탐방예약제를 실시합니다.

1. 시행목적 :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 구간의 자연 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제한적 탐방예약제 실시
2. 대상지역 :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 경기 양주시 교현리) 4.46km
3. 운영시기 : 2009년 7월 27일부터 계속
(이용일 15일 전부터 인터넷 예약가능)
※ 7월 27, 28일 이용을 원하는 탐방객은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

4. 운영방법 : 예약을 실시한 탐방객 대상으로
개방일 09:00~14:00까지 출입 허용
5. 운영인원 : 매일 780명 (송추 390명, 우이 390명)
6. 예약방법 :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인터넷 예약 (15일 이전부터)
7. 예약사이트 :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http://ecotour.knps.or.kr/reservation/Uir.aspx)
※ 인터넷 예약후 예약확인증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8. 문 의 처 :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관리팀 (02) 3279-2814

※ 단, 41년만에 개방되는 우이령길에 많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하여 7월 11일(토) 부터 7월 26일(일)까지는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약없이 자유로운 탐방이 가능함.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http://main.knps.or.kr/Information/divide.aspx?menu=005&submenu=001&src=/KNPS/BoardWeb/board_view.aspx?tid=notice|gid=003|bid=019|mid=803|vno=13926



여러명이 가실때는 집결지를 우이령길 탐방지원센터 (우이령 우이동쪽 출발지)로 하시면 됩니다. 수유역 3번출구에서 120번, 153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신 후, 그린파크 방향으로 가시면 우이동 먹거리마을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부터 도보로 계속 올라가시 전경대 초소가 나오고, 더 올라가시면 우이령길 탐방지원센터가 나옵니다. << 택시로 산책로 시작지점까지 가도 됩니다. >>

7월27일 부터는 1일 입장객을 양방향 입구에서 390명씩 예약제로 통제하기때문에 이번 주말에 꼭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맨발 강추 합니다. 중간쯤에 오봉이 있는데 멋집니다. 돌아오실때는 강북구로 U턴하여 돌아올 수도 있고 교현리쪽에 나가서 도로를 건너면 바로 구파발/연신내/불광동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지도 첨부 합니다.


--------- (7월 11일 MBC NEWS) ---------
1968년 1월 21일.
북한 공작원 31명은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북한산 우이령길을 타고침투했습니다.
그 뒤 41년동안 우이령길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이렇게 폐쇄됐던 이 길이 어제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수십년간 인적을 멀리한 덕택에 서울 인근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울창한 숲이 이어지고 곳곳에 맑은 계곡물이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등생태환경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습니다. 중간 쯤에는 탁 트인 전망에 기묘하게 쌓아놓은 듯한 바위가 시야 바로 앞으로 다가옵니다.
까막딱따구리와 국수나무 등 희귀 동식물도 오랜 세월을 통해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우이령 길은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에서 서울 우이동까지 모두 6.8킬로미터 구간입니다. (7월 11일 MBC NEWS)

2009/07/14

Andromeda Heights

요즘 읽고 있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왕국1 - 안드로메다 하이츠'에 나오는 첫 구절이다.
내가 원하는 삶..
구름 위, 하늘 옆... 산 허리에 집을 짓고 별과 함께 살고 싶다.
이 노래도 찾아서 들어봐야지.



Andromeda Heights

- Prefab Sprout -
Released in 1997
Sony Music Entertainment ESCA 6678
composed by Paddy McAloon

We´re building a home on the side of a mountain
Above the clouds, next to the sky
And after our labours our stars will be neighbours
We´ll take our place with them in space

We´re not using concrete or plaster or wood
The´d lower the tone of our new neighbourhood
And mortar will crumble with age and neglect
We´re bulding our home on love and respect
And when we´ve built it we´ll call it Andromeda Heights
When we´ve built it we´ll call it Andromeda Heights
When we´ve built it we´ll call it Andromeda Heights

We´re building a home on the side of a mountain
Above the clouds, next to the sky
Our plans are ambitious - a blueprint of wishes
That will come true and when they do...

Folks in the valley will come up and say
You´ve finally built it can we come and stay?
And cynics will marvel and say we confess -
there were times when we thought it was just an address !
But now that we´ve seen it we know it´s Andromeda Heights
Now we´ve seen it we know it´s Andromeda Heights
Now we´ve seen it we know it´s Andromeda Heights

We´re building a home on the side of a mountain
Above the clouds, next to the sky
And after our labours our stars will be neighbours
We´ll take our place with them in space

2009/07/07

BlackJack(M620) Rom Upgrade as WM6.x

음.. 그동안 그지같다고 구시렁 대던 블랙잭 휴대폰의 롬업을 시도했는데,
오옷 @.@ WM6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정말 너무 x10000 좋아졌다.
블랙잭 자체가 나빴던게 아니라..
H/W 사양과 그 위에 올라간 Windows Mobile 5.x...
그리고 삼성에서 얼렁뚱땅 빨리빨리 만들었던 S/W들이 버그의 천국이었던듯.

지금 가지고 있는 Rom버전은 영문 버전인데(언어가 영문),
한국어 버전을 찾았으니 조만간 다시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다만, 살짝은 귀찮은게..
Active Sync도 4.5로 업그레이드 해 줘야 하고...
또 곧 이 버전을 한국어 버전으로 포팅해 준(Gundal님이던가..) 분의 Rom up도 해야 겠지.

여하튼, 스마트폰의 스마트하지 못한 기능에 짜증나시는 분들,
얼른 빨리 스마트폰 까페에 가입하시고, 롬업하시길.

스마트 폰 쓰면서, 최초 세팅 그대로 쓰면 바보. -_- --> 그동안 나는 바보였어~
레지스트리 변경이나 프로그램 설정 변경 정도만 했지, OS를 업그레이드할 생각을 못했었네..

여하튼 한동안은 또 즐겁게 새로운 블랙잭 휴대폰을 사용할 듯. 오홋홋홋~


BlackJack의 롬업 방법 요약
(1) 인터넷에서 i600_wcedownloader.exe 라는 파일을 찾는다. (Anycall WCE downloader)
(2) 블랙잭용 WM6 롬업 파일을 찾는다.
- 해외 여기저기에 파일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최근 gundal님께서 제작해 주신 파일이 있다.
(3) Active Sync에서 USB 연결 모드를 끈 상태로, 휴대폰과 컴퓨터를 연결
(4) i600 wce downloader를 이용하여 롬파일을 휴대폰에 넣어주고 리붓하면 끝.
3-4번은 웹에 블랙잭 롬업으로 검색하면 아주아주 상세하게 롬업하는 방법에 대한 글들이 있다.

으히히~ 내가 하려고 했던 여러가지 방법에 대한 글이 롬파일을 얻기 위해 가입한 까페들에
엄청나게 많이 쌓여있는 것들을 발견했다.
여하튼 한동안은 스마트폰 최적화 놀이 하느라 바쁠듯.
-끝.



* 롬업 후 꼭 해 줘야 하는 사항(Gundal WM6 Rom이 경우)
- 시작 > 맨 끝 페이지 메뉴에 살펴보면 '블랙잭 유틸리티'가 있는데, 여기에서 SKT SMS 설치를 해주지 않으면, SMS 전송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MS-SMS가 아닌 SKT-SMS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다면, SKT SMSRouter를 설치하고 리붓하면 된다.

* 외부 장착 메모리 카드인 SD Card를 My Documents 폴더로 변경하는 법
- 시작 > 맨 끝 페이지 메뉴의'Resco Explorer'의 'Resco Registry'를 선택
- "HKLM\System\StorageManager\Profiles\SDMemory"경로를 찾아서 string 값중에서 Folder를 "My documents"로 변경.
- ActiveSync에서 Explorer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Resco Explorer 등을 이용하여 기존
\에 있던 My Documents 폴더를 삭제 (단, 미리 중요 정보 백업을 해 두고, Storage Card로 일부 복사를 해 둬야 함)
- 단말기를 Reset 후 기존 Storage Card가 없어지고 대신 그 폴더가 My Documents로 변경되었는지 확인.
약간 웹질만 하면 temporary internet files에 그림파일이 쌓여서 하드디스크 용량부족으로 매번 임시파일 삭제를 해 주는 등.. 지질하게 살았었다면, 꼭 시행할것.

2009/07/03

Digsby(IM + E-mail + SNS)


최근 사용하고 있는 통합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Digsby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사용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장점 - 여러가지를 하나로 합쳐줘서 이용이 편리하고 좋다.
단점 - 여러가지가 하나로 합쳐지다 보니, 약간 무겁고 구동이 될 때 좀 버벅거리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영어권 사용자들이 집중 이용 대상이다보니,
한국어 지원(Font 등)에서의 문제점이 약간 보이고, 한국 고유의 IM/SNS 지원은 안된다.

하지만, 지금 약 2주 사용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평점은 약 4.0 /5.0

나에게 있어 최고의 장점은, 회사에서 MSN메신저를 막아놨는데...
이걸 이용하면 MSN 메신저 사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
(7월1일부로 web messenger 서비스가 문을 닫았지만, 이걸 이용해서 현재 MSN메신저를 잘 이용하고 있다..)
MSN 사용이 안되었다고 하면, 사용을 안했을 수도 있긴 하지만..
(twitter와 facebook 알림은 gmail을 통해 가능하고, 내 smart phone은 gmail 메일 알림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나름 기능은 쌈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My Setting Case Example

예제로 내가 세팅해서 쓰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보여주도록 하겠다.

나의 경우 아래의 조합으로 세팅해서 사용하고 있다.
(1) IM - 2개의 MSN 메신저 계정, Google talk 메신저, Facebook 메신저
(2) E-Mail - Gmail
(3) SNS - Facebook, Twitter

뭐 아쉬운 점이라면, 위에도 적었듯이 외국계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Nateon 사이트나, Cyworld는 통합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 핫핫.
하지만 외국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메신저나 메일, SNS의 경우는 다 지원이 된다.

1. windows option - 오른쪽 side에 docking + auto-hide mode.
일반적으로 페이지에 보이지 않다가,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오른쪽에 아래 그림같이 모습이 보인다. 단, 메일이 오거나 새로운 글이 등록되거나 알림이 전달될 경우, 역시 오른쪽 아래에 알림창이 뜬다.


2. User Info
일반적으로 메신저에서 제공해 주는 모든 부가기능은 다 지원이 된다.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메신저 상 내 마음대로 사용자의 이름을 수정할 수 있다.
과거 사용자와의 채팅 내역 저장이 가능하지만, 로그가 Smart하진 않다.


어떤 메신저 사용자인지 아이콘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3. Chatting
채팅은 2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원래 일반적인 메세지 창은 아래와 같이 일반 메신저같은 창이 떠서 대화가 가능하다.
(대화내용 저장도 가능하고, Tab 기능이 있어서 2명과 대화할 땐 메신저 창에 신규 탭이 붙는다)
스킨은 자기가 선택한 버전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미니버전으로... 아래와 같이 새롭게 메시지가 날라왔을 때 알림 창이 뜨는데,
그곳에서도 채팅을 지속할 수 있다. (위의 메신저 창은 별도로 떠 있는 상태임)


4. Setting
Digsby의 설정은 꽤 세세한 부분까지 마음 대로 결정할 수가 있다.
설정은 Preference 메뉴를 통해서 가능하다.


5. My Setting Summary

메신저 4개 계정과, gmail, Facebook과 Twitter 알림 설정을 해 놓았다.

메신저에서 보이는 화면은 아래와 같은 사진.
AIM 메신저를 사용하는 경우는 따로 profile 설정이 가능하다.
아래 Profile 사진은 세팅해 놓으면 모든 메신저 화면에서 동일하게 보인다.

메신저 및 채팅창의 스킨 설정이 가능하다. (다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스킨은 없다.)

메신저 창에 친구들 리스트를 어떤 방식으로 sorting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메신저 창을 어떻게 둘 것인지도 설정이 가능하다.
(여러가지 설정을 이용해 보다가 내가 사용하기에 제일 좋아보이는 설정으로 구성했다)

채팅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로그는 남길 것인지... 등 채팅창의 설정 옵션이다.

파일전송의 경우 어느 경로에 저장되는지 설정할 수 있다.

상태 설정부분은 일반적인 메신저의 설정과 비슷하다.

메신저 여러개 등록 시, 각각 메신저마다 다른 설정을 할 수 있다.
(메신저마다 설정을 할 수 있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알림 설정도 자기가 변경할 수 있다.
초기에는 여러가지 알림이 되도록 설정했었는데, 너무 알림이 많이 떠서...
메일이 오거나, 나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에 대한 알림만 뜨도록 설정을 바꿨다.

5,6월의 책

책에 대한 서평까지 적을 시간이 없어서, 일단 읽은 책들 목록이라도 적기로 했다.

5월 (6권)
이문열 삼국지 10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아빠가 사서 주셨다=_=)
위키노믹스 Web2.0의 경제학
비뚤어진 집, 아가사 크리스티
생각하는 영어사전 ing
유상은, 대한민국 직딩 틈나는 대로 떠나라

6월 (16권)
고우영 십팔사략 2~9 (현재 10권 읽고 있고, 1권은 아직 못빌렸다 -_-)
고우영 놀부전
고우영 통감투1,2
고우영 삼국지1
에쿠니 가오리, 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호텔 선인장
가쿠다 미쓰요, 납치여행
엘리슨 제임스, 서른 다섯 전에 만나는 10가지 얼굴의 그녀

7월 현재 읽을 리스트

십팔사략10 (읽고있음)
이토야마 아키코, 바다에서 기다리다 (읽고있음)
타블로, 당신의 조각들
아침 5분의 여유가 인생을 결정한다
요시모토 바나나, 왕국 1~3
...

2009/07/01

인생무상(人生無常)

요즘 고우영 화백이 쓴(그린?) '십팔사략(十八史略)을 통해서 중국사를 훑어 보고 있는데...
보다 보면 참 인생이 덧없다는 생각이 든다.

항우와 유방으로 유명했던 (그보다 장기의 시초가 된 한나라와 초나라의 싸움) 초한지의 시대..
그렇게 후대 사람들이 숭상하는 한나라의 유방의 실체를 알고 나니.. 어이없이 웃음이 나고...

진시황(처음 황제를 달았던..-_-)이 있었던 진나라도, 진시황 죽자마자 그 바로 다음 아들대에서
완전 나라꼴이 엉망진창이 되어서 어이없이 망해가는 것도 우스웠지만...

그 찬란했던 영웅들이 빛나던 위,촉,오 삼국의 시대가 끝나고
어찌저찌 조조가 있었던 위가 통일을 하는가 싶었는데...
(결국은 조조 밑에 있던 사마씨에 의해 찬탈되어 진 나라로 통일된 국가가 되지만,)
그 진나라마저도 또 치고박고 서로 왕족들끼리 죽이고 죽이는 싸움끝에 망해가고...

제일 재밌는건 춘추전국시대나, 위진남북조 시대...
위진남북조 시대때에는 황족으로 태어나면.. 도망가서 다들 서로 죽일때까지 숨어살면 황제가 되고-_- 방심하면 가족에게 죽임 받는 시대...;;
(혹은 살생이 취미인 황제가 등극하여 -_- 마구잡이 살상을 벌이다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받음)

뛰어난 인재는 뛰어난 인재라는게 조금이라도 티가 나면...
정치에 입문하기 싫어 산속에 들어간 죽림칠현들의 경우처럼, 관직에 나오기를 몇번 권하다가 싫다고 하니
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 죽여버리는... 이런 어이 상실의 시대도 있었다니...


역시 나는...
그냥 적당히 열심히 하면서 적당히 즐겁게 즐기며 사는게 좋다.

글쎄, 제갈량처럼 출사표를 내고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싶은게 생긴다면 모르겠지만..
솔직히 나는 제갈량의 마음이 이해가 잘 안가는게 사실이다.
하긴, 그 사람 입장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었을 것 같지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