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다 보면 헤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미안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고 말하자.
사랑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사랑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살면서 당신을 만난 것이
가장 좋았다고. 그래서 너무나 고맙다고,
그렇게 이별의 인사를 하자.
헤어짐은 끝이 아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다시 시작되고,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 권소연의《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중에서 -
* 사랑은 때때로 헤어짐으로 끝이 납니다.
아프고 쓰리지만 '사랑의 경험'은 그대로 남아,
다음에 오는 사랑을 더 찬란하게 꽃피웁니다.
그 '사랑의 경험'을 안겨주고 떠난 사람이
고마운 까닭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헤어짐은 사랑의 종착역이 아니라
또 다른 사랑의 시작입니다.
From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9년 3월 26일자)
+. 나에게도 고마운 사람들이 여러명 있다.
나이가 들고 나니, 그 사람들이 내게 얼마나 고마운 사람이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일이고, 과거 그 시점의 그 사람들은 내게 있어 정말 고마운 사람들이었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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