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북쪽에 위치한 아웃렛 매장이다.
쇼핑하러 갔었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쇼핑하는데 자그만치 4시간이나 소요되었다.
(다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 그냥 한 4군데 정도 들어간 게 전부일 뿐인데... ㅠ.ㅠ)
무엇보다 한국과 미국은 옷을 재는 측정 방식이 완전 틀렸다.
신발도, 바지도, 옷도-_- 모두 다 틀려서 나에게 맞는 사이즈를 알아내는데 시간이 좀 소요되었다.
(먼저 직원에게 내 사이즈 비스무레한걸 추천해 달라고 한 다음에 입어보거나,
아니면 내가 알고 있는 사이즈를 알려주고 US 사이즈에 해당하는게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음, 내가 구매한건 나이키 신발과 겨울용 런닝복(방온),
그리고 폴로/랄프로렌에서 가족들 선물 (아빠와 오빠는 와이셔츠, 엄마와 나는 니트 티)
근데 카드로 다 사고 나서 알아보니, 내가 출장 기안을 올릴 때보다 환율이 엄청 올랐더군...!
뭐 그래도 샀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지... ㅎㅎ
여하튼, 미국에는 이런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참 부러웠다..
댓글 1개:
참, 식구들 선물을 샀는데, 오빠가 한국 사이즈로 105를 입는데, 여기 미국 L 사이즈도 오빠에게 컸다. -_- 미국에서 옷은 정말 함부로 사면 안될듯. (여자의 경우는, 뭐 나를 비롯해서, 한국에서의 사이즈와 동일하던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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